수군수군 수수께끼 속닥속닥 속담퀴즈 : 동물 편 웃다 보면 공부가 되는 초등 저학년 수수께끼 1
송지혜.이혜림 지음, 이현정 그림 / 가나출판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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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이들은 놀다가도 서로 수수께끼를 내면서 맞추라고 한다.

그만큼 수수께끼놀이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가나출판사에서 나온 수수께끼 속담퀴즈 책을 보더니 환호성을 지른다.

본인들이 좋아하는 수수께끼에 수수께끼같은 속담들이 나오니 책이 너무 재미있단다.


이 책은 동물과 관련된 수수께끼와 속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림이 재미있게 되어있어 2학년인 우리 아들이 너무 좋아한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뭐라고 자꾸 얘기를 한다.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숨은그림찾기란다.

 

숨은그림찾기를 하고 나면 수수께끼가 나온다.

수수께끼를 열심히 풀면서 외우는 우리 막내...

누나에게 문제를 낼꺼라고 한다..ㅎㅎ

수수께끼를 풀고나면 신기방기 동물이야기가 나온다.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다며 재미있어한다.
책에 몰입해 있는 우리 막내....

 

 

 

속닥속닥 속담이야기 코너에서는 속담을 이야기하며 뜻을 알려주고

속담퀴즈를 통해 그 속담이 어떻게 쓰이는지 스스로 깨닫게 하고 있다.

우리 막내...천천히 읽어가며 퀴즈에 맞는 속담을 생각해본다.

그리고 알쏭달쏭 가로세로 퍼즐을 통해 어휘공부까지 한번에 하게 된다.

앞에서 재미있게 숨은그림찾기, 수수께끼, 속담퀴즈까지 잘 했다면 가로세로 퍼즐도 잘 할수 있다.

서로 연관되어있으니 저절로 국어공부가 척척 되고있다.


책 마지막에는 동물분류표가 있는데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 그리고 포유류,조류,파충류,양서류, 어류 등등 과학과 관련된 동물분류까지 알수 있어서 웃으면서 공부되는 재미난 책이다.

 

누나와 형이 보기 전에 먼저 책을 열심히 본 우리 막내...

신나게 보더니 책을 숨기고 문제를 내며 까르르 웃는다~

누나도 모르는 걸 본인이 아는게 너무 좋은가 보다.

책 한권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을 우리 막내를 통해서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수수께끼 속담퀴즈를 통해 상식과 어휘도 늘리고 동물분류까지 한꺼번에 알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수수께끼와 속담을 잊지 않게끔 눈에 잘 띄이는 곳에 이 책을 놔둬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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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여기서 살까요? -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사회 개념 정리
키라 버몬드 지음, 줄리 맥러플린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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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 대해 특별히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 아이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생겼다.

 

 

우리는 왜 여기서 살까요?

간단한 질문이지만 막상 질문을 받고나면 쉽사리 대답하지 못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질문을 해보니 대답들이 거의 비슷하다.

"엄마 아빠가 이곳에서 사니까요."

"그냥 살고있으니가 사는거죠."


이 책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을 시간과 공간을 거슬러 올라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대한 탐험을 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사회과목과 연계되는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가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을 크게 지구라는 행성에서부터 시작해서 살고 있는 지역, 기후, 먹을거리 등등..

살아가는데 영향을 받는 모든 것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이 책...

우리가 살아가는데 쾌적한 지역이 필요하기 때문에 각 지역의 기후에 맞는 집이 발달하고

또 산지보다는 물을 필요로 하는 우리들은 주로 강이나 바다같은 물을 쉽게 구할 있는 곳에서

더 많이 살고 발달이 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먹을거리 또한 점점 발달을 해서 유목생활에서 정착 생활로...

그리고 지금은 먹을 거리를 손쉽게 구할수 있게 되었음을 알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이 도시화가 되어가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우주로 제2의 지구를 찾는 것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가 지구에서 살게된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살아가는 동안 왜 이동을 하게 되는지,

이동을 하면서 발생하는 일들은 어떠한 것인지 그리고 우리가 살고 싶은 곳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주요 용어 설명을 통해 어려운 사회용어를 쉽게 받아들이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던 우리 딸....사회시간에 배운 내용들이 나온다며 더 쉽게 읽힌다고 한다.

이 책은 3,4,5학년 사회교과서와 연계되어있는 책이라 사회시간이 쉽고 재미있게 느껴질수 있도록 해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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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MY JOB 요리사 미래를 만나는 진로탐험 학습만화 시리즈 5
김정아 구성, 양윤정.최재훈 글, 박종호 그림, 한복려 감수 / 이락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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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어린이집 다닐때 현장학습을 갔다오더니 나중에 크면 요리사가 되겠다고 했다.

요리사라는 직업이 무엇인지도 확실히 모를때 였는데 왜 요리사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친구가 도시락을 싸왔는데 예쁜 주머니모양의 밥을 싸왔다면서 친구 아빠가 호텔 셰프라고 했다면서 본인도 크면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한다.

그 이후로 꿈이 변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지금도 요리사가 되고 싶단다.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말하라고 하면 아직도 요리사라고 대답을 한다.

몇년동안 변하지 않는 꿈을 위해 요리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쉽게 볼수 있는 요리사에 관한 책을 만날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 책은 아이의 꿈인 요리사에 관한 학습만화책이다.

개인적으로 만화책을 많이 보여주지 않는 편인데...이 책은 아이의 꿈에 관한 책이고

또 요리사에 관해 쉽고 재미나게 쓰여져 있어서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고 아이가 재미있어 한다.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요리사의 하루를 살펴보고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막연히 요리사는 요리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우리 막내에게 더욱 필요한 부분이었다.

요리사의 하루는 새벽부터 신선한 재료를 찾고 최고의 조리도구로 최고의 요리를 만들고 맛으로 손님을 사로 잡아야 한다.

이러한 하루를 알지 못했던 우리 막내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면서 재료찾기에 열심이다.

물론...본인 스스로가 재료를 구하는 것은 아니고 엄마가 장을 보러가면 옆에서 어떤게 신선한 것인지 어떤게 좋은 재료인지 묻기 바쁘다는 것이다..^^;


 


깜짝퀴즈...우리의 전통 음식 문화 중에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이 있는데 어느것일까??

여기서 우리 아들..."유네스코가 뭐야? 문화유산은 뭔데? 그게 유명한거야?"라는 질문을 한다.

요리사를 꿈꾸는 아들은 이 책에 나오는 모든 게 다 신기하고 재미있나보다.

그리고 새로운 지식에 질문을 많이 하고 생각도 많다.


요리사가 되려면 음식 중에도 약이되는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이 책을 보면 원나라 황실에서 황제를 위해 음식으로 의술을 펼치는 요리사이자 의사인 홀사혜의 이야기를 다뤘다.

그리고 홀사혜의 이야기가 끝나고 고대 그리스의 의사였던 히포크라테스와 동의보감을 쓴 허준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약이 되는 음식에 관해 설명해주고 요리와 연관이 있는 영상사와 푸드 테라피스트 같은 직업에 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단지 요리사만 알고 있던 막내에게 요리와 관련된 새로운 직업도 알 수 있게 해준 부분이다.

책의 뒷부분에는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에서 뛰고있는 요리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멘토로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마무리로 미래의 요리 관련 직업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물론 미래의 직업이기 때문에 이것 이외에도 다른 관련 직업들도 생기겠지만

지금 현재에는 없는 직업들이기 때문에 미래를 생각하며 새로이 생겨날 직업들도 생각해보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또 읽는 우리 막내..

요리사의 꿈이 언제 바뀔지 아니면 클때까지 쭉 바뀌지않고 갈지는 모르겠지만...

하겠다고 꿈꾸는 만큼은 최선을 다해 그쪽 분야에 관해 공부를 하며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

Hello! MY JOB 요리사 편이 우리 막내에게 큰 도움이 되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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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신비로운 역사 속 꽃 이야기 이야기 역사왕 8
설흔 지음, 전명진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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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사에 흥미를 갖고 책을 찾아보는 우리 아이들...

엄마도 아이들의 흥미에 맞춰 여러가지 역사책을 찾아보곤 한다.

그러던 중에 따뜻하고 신비로운 역사 속 꽃 이야기 책이 눈에 띈다.

표지를 보니 여러가지 화려한 꽃을 배경으로 꽃무늬의 옷을 입고 있는 왕이 눈에 확 들어온다.

'오호~ 이건 무슨 책인데 이렇게 표지가 화려하지?'라는 생각과 함께

'따뜻하고 신비로운 역사 꽃은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개인적으로 꽃을 좋아해서 그런지 더욱 궁금증이 일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는 총 4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신라시대의 이야기와 고려시대, 그리고 조선시대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시대별로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든다.


 

 


첫번째 이야기는 신라시대 선덕여왕때의 이야기이다.

중국에서 보내온 모란꽃이 주인공이다.

이 꽃그림을 보고 선덕여왕은 꽃의 향기가 없다라는 것을 알아맞출 만큼 지혜가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워낙에 유명한 이야기라 우리 아이들도 알고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 글로 읽으며 이야기속 역사읽기를 통해 내용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여러가지 방향으로 역사를 생각하게끔 해주고 있어서

읽다가 생각을 거듭하면서 논리력도 기를수 있는것 같아서 더욱 좋다.


 

책의 이야기를 다 읽고나면 뒷부분에 정말 내 마음에 딱 드는 부분이 나온다.

바로 아직도 역사 공부가 더 하고 싶다면....

단지 역사 이야기를 옛이야기를 읽듯이 그냥 재미로만 보는게 아니라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수 있게끔 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꼭 읽고 생각해보게 한 부분이다.

아이가 셋이라 책에 직접쓰게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답을 유추하고 본인들의 생각을 이야기하는게 너무 예쁘다.

이렇게 하면서 논리력과 토론하는 능력까지 저절로 기르게 되어 엄마로써는 좋기만하다.

 

마지막으로 역사 용어 풀이가 있어서 역사 속 인물과 용어에 대해 다시한번 되짚어 볼 수 있어서 좋다.

역사 용어를 자꾸 접하다 보면 나중에 수업시간에 낯설지 않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상식으로도 알고 있으니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역사 속에 나오는 꽃으로 되짚어본 역사 이야기.....

재미난 전래동화를 보듯이 쉽고 재미나게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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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는 책 1 : 방귀 냄새나는 책 1
백명식 글.그림 / 파랑새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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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흥미로워 하는 분야가 바로 신체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 중에서도 방귀, 똥, 오줌, 트림 등등...이러한 신체적인 현상은 듣기만 해도 까르르 웃으며 흥미를 갖는다.

우리 아이들도 이야기 중간에 이런 신체적인 이야기를 가미해서 들려주면 더욱 흥미를 갖고 듣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은 어떻게 일어나는 것인지에 대해 설명해주면 자연적으로 과학공부까지 되니 아이들은 재미와 흥미를 잡아서 좋고 또 학습까지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러한 부분에서 본다면 냄새나는 책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대단히 흥미를 갖고 접할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때 종종 나에게 묻던 말들이 있다.

"엄마 방귀는 어떻게 생기는거예요?"

"엄마 똥을 안싸면 어떻게 되요?"

"엄마 트림을 안하면 죽는거예요?"

"엄마 세상에는 방귀를 안뀌는 것도 있어요?"

그때 당시에는 황당한 질문들도 많아서 대답해주는게 좀 힘들었었는데....

이 책이 그때 있었더라면 아이들에게 대답을 훨씬 더 쉽게 해줄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의 차례를 보면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해 하는 부분들이 잘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방귀를 뀌면 왜 냄새가 날까?

방귀를 참으면 어떻게 될까?
방귀를 자주 뀌면 병이 있는 걸까?

파충류나 물고기도 방귀를 뀔까?

이런 질문을 많이 들었었는데...내가 그때 어떻게 대답을 해줬더라?? ㅎㅎ

틀리게 대답해 준것도 있고...맞게 대답해 준것도 있는 것 같은데....^^;

 

 

 

 

파충류나 물고기도 방귀를 뀔까??

파출류나 물고기는 방귀를 안 뀌는줄 알았다.

그래서 찾아볼 생각도 안하고 아이들에게 안뀔껄~ 하고 대답해줬던게 생각이 난다.

이 책을 보니 내가 잘못된 지식을 알려줬었구나...싶다.

파출류나 물고기도 방귀를 뀐다니 새롭다.

내가 몰랐던 지식도 어린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어서 나도 열심히 어린이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도 이 책을 보면서 엄마가 그때 잘못 알려줬네요...그런다...(아..정말 부끄부끄..)^^;

 

 

책의 마지막에는 낱말풀이가 나온다.

과학용어를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앞에서 글을 읽으며 어휘가 어려워 이해를 못했던 부분을 다시한번 낱말풀이를 통해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이렇게 과학용어를 알아가게 되는 모습이 너무 좋다.

엄마도 모르던 지식이 담겨있는 냄새나는 책....

제목 만큼이나 내용도 재미있고 아이들도 즐겁게 읽을수 있는 멋진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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