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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 더’ 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결정적 행동 원칙
닉 베어 지음, 김현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6월
평점 :
직장 생활도 20년이
훌쩍 넘어가니, 마음속에는 열정보다 익숙한 편안함을 추구하고 매너리즘에 빠져있다. ‘이제 이만하면 됐지’, ‘내 나이에 뭘 더 바꾸겠어’라며 스스로 한계를 정하고 포기하고 나의 선택을 합리화시키는 경우가 많아진다.
체력은 떨어지고, 무기력해짐을 느끼는 시기에 닉 베어의 <딱 '한 번 더' 하면 인생이 달라진다>를
읽었고 자극을 받았다. 넛지는 아니다. 삶의 정체기를 겪고
있는 50대 직장인인 나에게 날카롭게 박히는 각성제가 될 책이다.
수천만 달러 규모의 기업의
CEO, 울트라 마라톤을 완주한 저자의 이야기다. 실패와 한계의 순간을 대하는 태도가 남다르다. 첫 번째 메시지는 ‘포기의 순간 한 번 더 내딛는 마지막 한 걸음이
인생의 성공을 결정한다.’이다. 50대의 직장 생활은 고비 지로밭이다. 퇴직을 준비해야 하는 중압감, 개념
없이 누르는 상사, 소통불능 후배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우리는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자주 마주친다. 바로 그 멈추고 싶은 순간, 남들이 다 안주할 때 딱 한 걸음만 더 내딛는 선택이 평범함과 비범함을 가른다고 알려준다. 퇴근 후 피곤하다는 핑계로 누워 버리는 대신 책 한 페이지를 더 읽고, 업무가
막힐 때 한 번 더 대안을 고민하는 작은 태도가 결국 인생의 전체를 바꾸기에 충분하다는 뜻이다.
두 번째 메시지는 ‘무의미한
버티기가 아닌 명확한 목표를 향해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전략’의 요구이다. 흔히 직장에서 '버틴다'는
표현을 자주 쓴다. 목적 없는 버티기는 영혼을 갉아먹게 되고 결국 무기력상태로 이어진다. '한 번 더(Go One More)'는 철저히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실행이다. 내가 왜 이 자리에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은퇴
후엔 어떤 삶을 살고 싶고 살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이정표를 세우고 그 방향을 향해 주도적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직장 안에서의 시간은 견디는 시간이 아닌 쌓이는 시간이 된다. 축적의 시간이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작심삼일과 무기력을 극복하고 삶의 한계를 깨부수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50대가 되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가 ‘이
나이에 해서 뭐 하나’라는 생각에 삼일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거창한 동기부여에 의존하지 말고, 루틴으로 만들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작은 성공을 반복하며 자기 확신을 쌓아가는 방식은 즉시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조언이다.
매일 아침 출근길이 무겁고 인생의 정체기에 갇힌 것만 같은 직장인들에게
읽기를 권한다. 남들이 멈추는 그곳에서, 딱 한 번만 더
움직여보자. 우리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달라질 기회는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 리뷰는 리앤프리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