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실수해!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카밀라 리드 지음, 악셀 셰플러 그림 / 사파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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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 주신 카밀라 리드님은 영국 노지 크로우 출판사를 공동 설립하고 편집장으로 일하며 11년 동안 다수의 수상작과 베스트셀러 시리즈를 기획하고 출간하였습니다. 쓴 책으로는 〈핍이랑 포지랑> 시리즈, 〈피카부>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독립 작가 겸 편집자로 일하며 여러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려 주신 악셀 셰플러님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함부르크 대학에서 예술사를 공부한 뒤 1982년 영국으로 건너가 배스 예술 학교에서 그래픽을 공부했다. 현재 런던에서 광고와 출판 분야의 손꼽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다. 『그루팔로』는 ‘네슬레 스마티스상’과 ‘블루 피터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숲속 괴물 그루팔로』, 『용감한 꼬마 그루팔로』,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내가 영웅이라고?, 『친절, 세상을 바꾸는 힘』 등이 있다.

 

핍은 포지네 가서 종일 재미나게 놀았어요. 아기 인형을 산책 시키고 블록으로 마을도 만들었지요. 그런데 노는 데 너무 집중하다 보니 그만 실수로 노란 웅덩이를 만들었어요. 노란 웅덩이가 뭔지는 다들 아시죠? 핍은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 하는데 포지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위로하고 노란 웅덩이도 치우고 새 옷으로 갈아입을 수 있게 도와주죠.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으니까. 실수한 친구를 짓궂게 놀리거나 장난치지 말고 실수한 친구의 입장이 되어 배려해 주는 게 가장 좋은 행동이라고 알려 주세요. 나도 언제든지 실수할 수 있고, 그럴 때 친구가 내게 어떻게 해 주었으면 좋을지 함께 생각해 보면 우리 아이도 친구의 실수를 포용하는 배려심 깊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핍과 포지는 계속 즐겁게 놀고 나서 목욕도 함께 했어요.

 

Pip and Posys official channel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도 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말로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또 사파리펜으로 풍부한 음원-책 전체 듣기, 페이지 별 듣기, 문장 별 듣기, 등장인물 대사 듣기 등으로 들을 수 있답니다. 엄마 아빠가 재미있게 읽어 주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죠.

 

시리즈는 총 10권이네요. 전부 내돈 내산할 수 없으니 전국 모든 어린이 도서관에 소장해주시길 바랍니다. 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읽을 수 있길 바랍니다. 4-6세 어린이에게 적극 권장 드려요

이 리뷰는 출파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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