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 치매 걱정 없이 사는 최적의 뇌 생활 습관
박주홍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8월
평점 :
품절



누구나 치매에 걸릴 수 있다.

치매는 가정을 파괴하는 병이라고 한다.

환자는 기억을 잃어간다. 점점 아이가 되어 간다.

그걸 보고 보살피는 가족들의 삶도 망가진다.

병이 치료되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환자가 죽어야 끝나는 긴 싸움이다.

긴 병에 효자 없다.

 

할머니가 치매로 돌아가셨다.

보살펴드리는게 참 힘들었다.

치매로 사람이 왜 죽는지는 잘 모르겠다.

단지 기억을 못하고 아이가 된다고 죽는 건 아니다.

뇌에 문제가 생겨 정상적인 중추 신경의 역할을 하지 못해 죽을 거라는 추측할 뿐이다.

 

여러가지 노인성 질병(성인병)을 잘 관리하는 것이 치매도 예방하는 길이다.

전세계적으로 치매약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하고있다.

그때까진 국가, 사화가 나서야 한다.

환자의 보살핌과 가족의 보살핌.

왜 젊은 나이의 환자는 요양병원에서 받아주지 않는가?

환자로서의 삶과 환자 가족으로서의 삶에 지치지 않도록, 일반인과 비슷하게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시작엔 그런 얘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잘 하고 있나? 잘 해야 한다.

 

뇌는 쓰면 쓸 수로 좋아진다.

치매 예방에는 고스톱이 제격이다.

지나 가는 길에 간판을 읽는 것도 좋다고 한다.

결국은 뇌를 자꾸 자극하라는 이야기~

 

공부하기, 운동하기, 식습관 관리



뇌세포는 한 번 망가지면 다시 생성되지 않는다던 과학계의 통념이 1999년 한 연구 결과로 무너졌다뇌과학자들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성인이 된 이후에도 학습 및 자극에 의해 새로운 신경세포가 생겨났다. 뇌의 가소성에 관한 연구는 치매를 막연히 두려워하는 사람들이미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초기 진단을 받은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실제로 치매를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생활 습관 교정두뇌 활용도를 높이는 트레이닝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는 환자들을 자주 목격해왔다

 

은퇴 이후 삶의 의미를 상실하고 무력감을 느끼는 노인들을 종종 만나온 박주홍 박사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맑은 기억력으로 천수를 누리는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썼습니다

앞쪽 뇌뒤쪽 뇌좌뇌우뇌를 골고루 활성화시킬 두뇌 트레이닝과 생활 습관 교정은 1차적으로 체질을 개선할 수 있고더 나아가 몸과 뇌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부록 치매의 분류와 자가 진단 테스트> P26~267

치매 관련 추천 자료 P268

 

치매에 걸리지 않고 혹시 걸릴 경우 진행을 막고 잘 이겨내는 여러가지 방법을 제안해주고 있다.

노인들에 대한 사회의 시선도 바뀌어야 한다.

누구나 늙으니까.

밝고 자신 있게, 루틴을 실천한다면 나는 치매와 관계없는 노년을 보낼 것이다.

 

옆에 두고 자주 볼 책이다.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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