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을 구한 책벌레 산하작은아이들 64
고정욱 지음, 허구 그림 / 산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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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는 책 읽기를 좋아한다.

활자 중독증?

귀신의 집 벽의 틈에 있는 세종대왕책에 손이 닿으려는 순간 벽이 벌어지면서 산이가 나무들의 영계로 빨려 들어간다.

 

마구잡이로 읽는 책벌레 산이

지금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은 책보다는 스마트폰에 빠져있다. 그럼 책을 만드는데 쓰이는 나무의 양은 많이 줄어들었을 것인다???

나무들에 둘러싸임

똘배나무

대왕나무 밑 둥이 잘려 걷지 못하고 통통 튀어옴.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배나무. 영험한 기운이 있는 신목으로 조조가 새로 궁궐을 지을 때 사용하려고 하지만 쉽게 벨 수 없었다. 조조가 보검을 치자 흠집이 나고 피가 났고 잘려서 궁궐을 짓는 데 사용되었다.

대나무 검사 피고 산이 : 책을 심하게 많이 읽어 나무들의 생명을 빼앗는 데 앞장섰다. 인간이 나무를 마구 베어 사용한다. 산이를 본보기로 엄한 벌을 내려야 한다. 모든 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는 날이 오도록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똥뚱한 나무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바브나무. 어린 왕자가 아침 마자 싹을 뽑아 버린다. 생명력이 강한 나무인데 기후 변화로 지금은 멸종 위기 -> 서람들이 환경의 소중한을 배우게 된다.

 

가뭄이 몰려오는 나무 영계 지구의 나무들까지 피해를 본다.

끝없이 넓은 우주에서 보면 삶과 죽음이 서로 이어져 있다.

숲은 녹색 댐이다.

활엽수 땅속의 물을 힘껏 빨아들인 다음 내뿜어라.

가뭄이 다가오자 앞에 나선 활엽수들이 물을 뿜었다. 구름이 생기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싱싱한 빗방울에 말라붙었던 나뭇가지에 초록 잎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가뭄을 물리쳤다.

산이는 귀한 손님 대접을 받는다.

 

곤충 영계에서 병충해가 몰려온다. 솔잎혹파리. 소나무에 알을 낳고 애벌레들이 진액을 빨아 먹는다.

나무와 나무 사이가 적당해야 바람이 잘 통하고 벌레가 옮겨다니기 힘들다.

박새, 쑥새, 진박새는 솔잎혹파리의 천적이다.

솔잎혹파리먹좀벌 솔잎혹파리 애벌레에 기생.

마루나무는 영계사의 연락 담당 솔잎혹파리먹좀벌이 불러, 나타나자 애벌레들을 버리고 솔잎혹파리는 도망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사과나무 - 나무가 책이 되어 아이들의 성장이 힘이 되는 것이 행복이다. 지식과 희망을 준다.

나무는 남을 헤치지 않아. 묵묵히 제 몫을 할 뿐이야.

 

무서웠지만 나무들을 알아갈수록 마음이 따뜻해졌다. 피곤한 하루였다.

 

꿈속에서도 책을 읽는 산이.

화염대마왕이 쳐들어왔다.

소나무는 송진 때문에 잘 탄다.

잎사귀가 두껍고 수분이 많은 나무 굴참나무, 오리나무, 동백나무, 신갈나무 같은 활엽수

활엽수들의 계속 습기를 뿜어 올리자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비가 내린다.

화염대마왕이 작은 불씨로 변해 도망쳤다.

 

희생된 동료들을 위한 추도식.

책을 많이 읽은 작은 아이가 지혜롭게 우리를 도왔다.

어떻게 이처럼 똑똑한 아이가 되었니? 책을 열심히 읽은 것밖에 없어요.

산이는 무죄. 예쁜 나뭇잎에 곱게 싼 선물.

지구에는 수 많은 식물과 동물이 더불어 살고 있다.

성장이란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는 것 너무 책만 읽지 말고 운동도 해라.

튼튼한 몸 만큼이나 정신도 건강하면 얼마나 좋겠나.

 

은비와 민지와 신나게 놀았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모두 피곤해서 잠이 들고

산이의 가방이 무릎위로 떨어져 열어 보았다. 대왕나무가 준 선물.

나무들의 사랑법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을 다해 아끼고 위하는 것입니다. 말로 하는 사랑은 쉽습니다. 중요한 건 실천입니다.~~~ 나무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줍니다.(p101)

 

나무의 소중함, 기능에 대해 많이 배웠지만, 우린 알고 있는 걸 실천하지 못했다.

개발이라고 나무를 배고 길을 내고, 댐을 만들어 수 많은 나무들에 물에 잠기고

산에 튼튼하게 뿌리를 내린 나무는 산사태를 막아준다.

활엽수? 우리나라엔 안 맞나? 소나무 등 침엽수가 많은 산, 빽빽하게 심기도하고 솔잎혹파리의 피해로 많은 산들이 빨갛게 변하기도 했다. 섞어서 심고, 간격을 주고 심고, 새들이 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지켜주다.

아마존, 캘리포니아, 호주 산불이 어마 어마 하다. 나무를 지켜주자.

우리나라도 산불 자부 발생하니까 항상 불조심하고

빨리 끌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하자.

초등학교에서 배운 대로만 하면 되지 않을까?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이벤트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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