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성 없는 애벌레 스콜라 창작 그림책 15
로스 뷰랙 지음, 김세실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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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애벌레가 정말 참을성이 없다.

우리 아이들도 참을성이 없다.

어떤 결과를 얻으려면 과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은 시간이 걸리고 충분히 참고 기다려야 한다

말로만 참아라 참아라 하는 것보다는 이 동화의 내용을 이해시켜주고

참아야할 상화에 동화를 상기시켜주면 좋은 효과를 볼거 같다.

특히 나비의 탄생은 기다림이다.

초등학교 여름 방학 숙제로 나비의 탄생 동영상을 촬영한 기억이 난다.

애벌레가 번데기(고치)가 되고

어느 날 고치를 뜯고 나온 나비

나의 뜻이 아닌 우리 아버지의 뜻이였지만

매일 관찰하고 촬영하고 기록하였다.

특별한 변화가 없는 날은 너무 지루했다.

애벌레로 있는 기간

고치로 있는 기간

참을성 없는 애벌레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고치가 된 애벌레는 아직 기다려야 하지만 지루해서 자꾸 밖으로 나온다.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알고 고치 안에서 2주를 참는다

아름다운 나비가 되어 밖으로 나오지만

역시나 새 보금자리로 가는 동안 참을 성이 없음을 보여주는 나비(애벌레)

이 리뷰는 우이아이책카페 서평지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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