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본디 조바심이란 농작물인 조를 타작하여 수확하는 바심이 결합한 것으로, 타작에 들이는 힘과 노력에 비하여 적은 소출량 때문에 마음 졸이는 일을 조바심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차례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졸이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남에게 들키거나 그런 타인들의 모습을 목격한다. 정해진 시간과 목표 또는 성과 등을 맞추고 비교하고 욕망하는 조바심으로 자신의 영혼과 신체를 시나브로 좀먹고 있다. 이런 바보짓은 인제 그만두자고,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30문항짜리 조바심 테스트를 받아보고 자신의 조바심 지수를 확인해보자.
2장.
단어 뉘앙스 차이에서 보듯 조급함(impatient, impetuous)과 조바심(anxiety, nervousness, worry)은 매우 다르다. 조바심은 해야 할 일 또는 이루고 싶은 일이 있으나 시간의 제약이나 압박으로 결과가 잘못될 것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나타난다. 단순히 성격이 급해서 또는 인내심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p.19) 만성적인 조바심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불안감을 일으키는 범불안장애(GAD), 공포증(phobia), 공황장애(panic disorder),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및 분리불안장애 등도 있다.(p.60)
3장.
즉각적으로 조바심에서 탈출하는 방법으로 1단계, 자신이 조바심을 낸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2단계, 적극적인 심리적 대응을 통해 조바심을 억누르며 3단계, 조바심에 탈피할 수 있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다.(p.99~101)
4장.
자신감 저하의 원인은 선천적 기질과 학습된 효과로 나뉘며,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실천 가능한 최소한의 목표 설정하기, 고유의 성취 경험 쌓기, 자신의 숨겨진 모습 발견하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대하기, 시각화를 통해 암시하기, 운동으로 뇌 활동시키기, 파워 포즈 잡기 등의 방안으로 무의식과 잠재의식에 자신감을 각인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