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 - 오프라 윈프리, 세기의 지성에게 삶의 길을 묻다
오프라 윈프리 지음, 노혜숙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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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오프라 윈프리가 5년 만에 최신작 『위즈덤』으로 돌아왔다.  2011년 25년간 지켜온 [오프라 윈프리 쇼]를 은퇴하며 자신의 이름을 건 OWN(Oprah Winfrey Network) 채널을 설립한 오프라는 현재 사회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초청해 솔직하고 통찰력 있는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 [슈퍼 소울 선데이(Super Soul Sunday)]를 제작했다.

  매 에피소드가 자기계발 책 한 권을 읽은 것 같은 깊이와 파급력과 지닌 [슈퍼 소울 선데이]는 고정 시청자만 100만 명 이상, 9년간 16 시즌을 거듭하고, 에미상을 일곱 차례 거머쥐며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우뚝 섰다. 『위즈덤』은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화의 정수를 담아 쓴 최초의 책이다.

오프라 윈프리라는 이름 만으로도 반가운 책이었다. 그녀의 삶을 바꾼 단순하지만 확실한 것들이 어떤 것일지 궁금해하며 책을 펼쳤다,

 

"우리는 모두 같은 것을 추구한다. 우리는 누구나 가장 숭고하고 가장 진실되게 자신을 표현하고 완성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고 있다.'

 

오프라가 서문 전에 밝힌 말이다. 누구나 열망하는 그것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한다.

 

이 책에는 <슈퍼 소울 선데이> 프로그램에서 받은 가장 감동적인 영적 교훈들, 반짝이는 재기, '아하'의 순간들이 담겨있다. 그 순간들이 오프라에게 울림을 주었기에, 우리에게도 전하려는 것이다.

 

  총 10장으로 되어 있는 [위즈덤]은 매 장이 오프라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어린 시절의 불행, 거듭된 실패 속에서 변화를 이끌어낸 힘, 크나큰 성공 이후에 텅 빈 내면을 바라보며 자신의 가장 중요한 본질을 찾고자 했던 긴 여정으로 우리를 이끈다. 오프라와 함께 진정한 자신을 찾는 길에 들어서면 명사들과의 대담이 이어진다. 오프라와의 대화 속에서 그들은 가장 인간적인 모습으로 실수를 반복하고 좌절한 경험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그 속에서 얻은 값진 깨달음과 지혜를 나누고자 했다.

 

p.64 에이미 퍼디

지금 나는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여기면서 나에게 주어진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p.122 페마 초드론

불편하죠. 하지만 그렇게 해야 우리에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p.162 글레넌 도일 멜턴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진실하게 말할 수 있다면 아주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p.177 마크 네포

우리가 말하는 감사는 파도의 골짜기로 내려갔을 때 파도에 휩쓸려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그 순간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지평선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나를 찾는 여행을 즐겨라. 이 책이 그 길에 빛을 비춰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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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서귤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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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의 귀여운 악동 어피치와  울리다 웃기기 전문 악동 작가 서귤이 만났다.

지난번 전승환 작가와 라이언의 조합도 참 좋았는데, 이번 어피치와 서귤 작가님도 꿀조합이다.

 

 

 

엉뚱 발랄 귀여운 악동 어피치와
작가 서귤이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살아남는 건 우리의 찬란한 재능. 마르지 말자. 바스러지지 말자.”

 

사이즈도 아담해서 여기저기 가지고 다니며 마구 찍어봐도,

상큼한 어피치의 매력은 사라지지 않았다.

언제 어디서든 돋보이는 매력!!

그것은 어피치만의 매력이 아니었다.

서귤 작가님의 멘트 역시 재치 만점으로 다가와 있었다. 

 

 

핑크핑크한 긍정 에너지 가득한 어피치와 달달하고 상큼한 과즙을 가득 머금은 서귤의 만남! 과즙이 팡팡 터지는 듯한 이 둘의 조합은 우리의 평범한 상상을 뛰어넘는 재미를 안겨준다.

특히나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은 캘리로 살짝 남겨보기도 했다.

 

p.39

정신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SNS 속 화려한 삶에 주눅들지 말고 이만 일어나

셀럽도 인플루언서도 아니지만 너를 사랑하는 핸드폰 밖의 사람들이 있어

뒤를 돌아봐

바로 나 말이야

 

이 부분을 읽었을 때는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다. 그동안 내가 잊고 있던 것을 일깨워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역시 SNS에 푹 빠져서 다른 사람들의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모습에 부러움을 가지고 살았던 것 같다. 그래서 나의 어두운 부분이나 숨기고 싶은 부분 보다는 드러내고 싶은 부분만 업로드 했다.

그러고 보니 거짓이 참 많았는데, 이제는 좀 핸드폰 밖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눈을 돌려야 겠다.

 

 

p.62

수박의 93퍼센트는 물이래.

내 마음의 93퍼센트는 너인데.

 

이런 오글거리는 멘트도 어피치와 서귤작가의 만남이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다.

 

p.109

나의 배와 가슴은 오랜 경쟁 관계. 어릴 때는 둘 다 고만고만 판판했고, 2차 성징이 오면서   가슴이 이기기 시작했으나 성인이 도어 배가 서서히 따라붙기 시작했지. 어제는 커피를 마시다 흘렸는데, 다행히 배가 아닌 가슴에 떨어져서 얼마나 안심했는지 몰라. 힘내라 가슴! 이겨라 가슴! 아자 아자 가슴 파이팅!

 

이 부분에서는 현실 웃음이 터졌다, 그러면서 나의 배와 가슴에 자연스레 눈길이 가는 걸 어쩌지 못했다.

ㅎㅎㅎㅎ

 

p.136

그러니까 나는 몰랐던 거야. 우리를 무너뜨리는 것도 희망이고 다시 세우는 것도 희망이라는 걸 

 

가볍게 농담조로 던지던 내용과는 다르게 이렇게 희망적인 멘트를 통해 용기도 주었다.

그래서 이책을 사랑할 수 밖에 없다.

 

 

 

다음 시리즈는 어떤 매력으로 다가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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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 미 백
B. A. 패리스 지음, 황금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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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사라진 여자, 그리고 새로운 삶을 위협하는 알 수 없는 목소리

당신이 믿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게 만드는 압도적 반전 스릴러

 

B.A. 패리스의 압도적인 반전 스릴러 [브링 미 백]이다.

 

 

 

이 더운 여름날, 날 이불속에서 나오지 못하게 한 소설을 만났다.
거의 400페이지나 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뒷얘기가 궁금해서 읽다보니
어느새 마지막장까지 한번에 읽게 만드는 책이었다.
읽다보니 어느새 주인공 '핀'이 되어,

주변 인물들을 함께 의심하고, 추리하고, 그러면서 몰입도 최고에 이른다.
작가의 상상력이 놀라운 책이었다.

 

데뷔작 [비하인드 도어]로 단번에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패리스는

한국에서도 [비하인드 도어]와 [브레이크 다운] 단 두 작품만으로 10만 독자를 확보했다.

이로써 그녀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 또한 더욱 견고한 팬층을 확보하며

독보적인 심리스릴러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둘러싼 복합적인 심리를 다루며

[비하인드 도어]보다도 더 강력한 서스펜스로 다시 한 번 국내 독자들을 찾아왔다.

작년 여름 [브레이크 다운]으로 미리 만났던 작가는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탄탄한 스토리로 몰입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는 실종사건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 갔는데,

책을 펴는 순간 나는 이미 소설속에 빠져있었다.

그래서인지 아직 읽어보지 못한 [브레이크 다운]까지 궁금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첫눈에 반한 연인 핀과 레일라. 여행을 떠났던 프랑스의 도로변 주차장에서,

핀이 화장실을 다녀오는 사이 레일라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적어도 핀이 경찰에 진술한 대로는 그렇다.

12년 후, 핀은 레일라의 언니 엘런과 약혼한다.

레일라와는 녹갈색 눈동자 말고는 모든 것이 정반대인 그녀와는

레일라의 추모식에서 만나 가까워졌다.

결혼식을 앞둔 어느 날, 경찰은 레일라가 목격됐다는 제보를 전한다.

그녀가 부적처럼 지니고 다니던 러시아 인형까지 집 앞에서 발견되면서,

핀은 모든 진실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나역시 의심은 시작되었고,

작은 러시아 인형이 발견될 때마다 소름이 돋았다.

이 예쁜 인형이 이렇게 사용될 줄이야...

그리고 마지막 다락방에서 발견되었을 때에는

내 머릿속에 이미지로 가득했다.

이 소설은 그 흐름이 영상처럼 기억될 정도로 재미나다.

영화로 제작되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손을 뗄 수 없는 책을 만나서 반가웠다.

 

패리스는 이번 작품에서 더 실제적이고 세밀한 심리 묘사를 보여준다.

사랑과 증오 사이 복잡한 감정, 가까운 관계들 속 숨어 있는 긴장감을

특유의 절제된 문장으로 세밀하게 표현한다.

이로써 증오나 복수, 악한 범죄자를 찾는 단순한 서스펜스가 아닌

복합적인 감정 속으로 들어오도록 독자들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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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그리는 오일파스텔 컬러링북 오일파스텔 컬러링북
구현선 지음 / 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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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_kl  #체험단이벤트 에 당첨되어
 #오일파스텔 #체험단키트 를 받았습니다.

.
.
꽃잎 날리는 봄은 지났지만,
핑크핑크한 벚꽃 예쁘게 그려볼 수 있었는데요,
생소한 재료지만, 어릴적 크레파스로 그림 그리던 생각이 났어요.

체험단키트라 색이 많지 않아서 아쉽네요.
빨리 책속 그림 그려보고싶어요~~^^
더운 여름 시원한 곳에 앉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림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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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오마가린 왕자 도난 사건
필립 스테드 지음, 에린 스테드 그림, 김경주 옮김, 마크 트웨인 원작 / arte(아르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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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 핀의 모험], [톰 소여의 모험]을 쓴 미국의 셰익스피어

마크 트웨인이 딸에게 남긴 단 한편의 동화

그림책의 노벨상 칼데콧 수상작가들이 완성하다.

 

 

사실 책 제목을 보고 이런저런 상상을 하게 되는데, 전혀

 예상하고 달랐던 책 중의 하나이다.

사라진 왕자를 찾는 옛날 동화 스토리만 상상했는데...

그러고 보니 왕자 도난사건이라니...물건도 아니고.

그렇게 빗나간 예상을 가지고 읽어내려갔다.

중간 중간 삽화가 들어가 있고, 분량이 길지 않아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올레오 마가린 왕자 도난 사건]은

미국의 셰익스피어, 미국 문학의 링컨, 미국 문학의 아버지
그리고 딸들에게 밤마다 이야기를 들려주던 최고의 이야기꾼, 마크 트웨인
그 수많은 동화 중 그가 직접 기록으로 남긴 유일한 이야기이다.

 

 

마법의 씨앗으로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은 소년 조니,
우리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묻다

 

 

이 책의 기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성격이 포악하고 가난한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조니.

조니의 유일한 친구는 ‘전염병과 기근’이라는 이름의 닭 한 마리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그 닭을 팔아 먹을 걸 사오라고 시키고,

조니는 어쩔 수 없이 ‘전염병과 기근’을 데리고 시장에 간다.

그러던 중 길거리에서 구걸하고 있는 가여운 노파를 만나,

노파의 친구가 되길 바라며 닭을 건네주고,

노파는 조니의 친절에 대한 고마움이라며 조니에게 담청색 씨앗을 선물한다.

 씨앗에서는 먹으면 영원히 배가 고프지 않는 꽃이 필 거라고 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할아버지는 씨앗을 한입에 털어 넣었다가 그대로 죽어버린다.

조니는 한 톨 남은 씨앗을 할아버지와 함께 묻은 다음 정성스레 돌본다.

마침내 핀 꽃을 먹자 배는 여전히 고팠지만 신비로운 능력이 한 가지 생기는데,

바로 모든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조니는 우연히 만난 ‘수지’라는 스컹크를 따라 숲 속으로 들어가 각종 동물들을 만나고,

동물들은 그를 환영해준다.

 내내 외롭던 조니에게 수많은 동물 친구들이 생긴 것이다.

어느 날 숲속에서 조니는 올레오마가린 왕자가 납치됐으며

그를 구해줄 사람을 찾는다는 전단을 본다.

동물들은 숲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목격했기 때문에 조니를 도와주기로 하고,

다 함께 올레오마가린 왕자를 구하는 길을 나서게 된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동화 내용과 삽화인 것 같다.

일부 장면만 남아있는 미완성의 동화를 완성한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그 내용과 어울리는 삽화가 눈에 띈다.

에린 스테드는 고전적 재료와 최첨단 기법, 예를 들면 목판, 잉크, 연필, 레이저 커팅 등을

조화롭게 사용했다고 했는데, 책 속에 너무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간 삽화가 좋다.

익살맞고 유머 감각이 넘치면서도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삽화를 그려

새로운 탄생한 이야기를 더욱 빛내주었다.

 

p.99

세상은 아름답고도 위험해

기쁘기도 슬프기도 해

고마워할 줄 모르면서 베풀기도 하고

아주, 아주 많은 것들로 가득해

세상은 새롭고도 낡았지

크지만 작기도 하고

세상은 가혹하면서 친절해

우리는, 우리 모두는

그 안에 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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