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9 체인지 나인 - 포노 사피엔스 코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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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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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여행 가이드북 - 아이가 좋아하는 사계절 여행지, 2020-2021 최신판
권다현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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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문화, 역사, 놀이, 체험 여행지가 한 권에!
1년 내내 즐거운 365개의 여행 스폿과 키즈프렌들리 맛집 소개!

 

 

 

아이가 좋아하는 사계절 여행지

[아이여행 가이드북] 이 나왔다.

 

요즘처럼 여행에 대한 목마름이 간절한 때가 있었을까 싶다.

평소 같으면 곧 다가올 여름 휴가에 대한 계획을 세우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집밖이 무서운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처음 이 책을 받고, 여행도 못가는 데 이걸 봐서 뭐해...라는 생각을 했는데,

책을 통해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언제가는 이 책에 나온 여행지를 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재미있게 들여다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여행작가 엄마가 직접 체험하고 엄선한 365곳이 나와있다.

날씨 걱정 없는 실내 여행지와 자연을 만끽하는 실외 여행지,

아기의자는 기본! 아이가 환영받는 키즈프렌들리 맛집,

한 곳만 가면 섭섭하죠! 스폿별 주변 여행지와 연계 가능 코스

그리고 여행의 고수가 정리한 아이 여행 짐 싸기 노하우와 꿀팁까지

아주 알차게 들어있다.

 

아이는 없지만, 조카들 데리고 여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리고 요즘은 대부분 여행갈 때 블로거나 SNS를 보면서 계획을 세우곤 했는데,

책을 가지고 여행을 하면서 하나씩 정복해가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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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 - 귀찮지만 집밥이 먹고 싶어서
이미경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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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찭지만 집밥이 먹고 싶어서

가정간편식

글과 요리 이미경

 

 

흔히 가정간편식(HMR)은 가정 음식을 대체한다는 의미로,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집에서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가정간편식』은 마트의 가정간편식만큼 간단하다.

냉장고에 늘 있는 재료와 기본양념으로 다섯 가지 과정을 넘기지 않고

갖은양념을 배제한 심플하고 건강한 집밥 레시피를 묶었다.

 

정말 많은 요리책이 나왔지만,

이렇게 면역력이 높아지는 진짜 집밥을 따라할 수 있는 요리책이 나와 살펴보게 되었다. 

 

 

 

 

 

앞부분에 들어있는 Cooking Note는 정말 유용할 것 같다.

평소 요리하면서 어려워했던 것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기 때문이다.

밥숟가락과 종이컵으로 쉽게 계량법을 알려주었고,

주요 식재료의 100g을 눈대중 계량법으로 익혀두면 요리하기 쉬우므로

주요 식재료의 100g 어림치를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나 냉장, 냉동 식품의 보존 기간에 대한 설명은 굉장히 유용할 것 같다.

 

이 책은 요리책이다. 그리고 집밥에 대한 요리책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건강하면서도 간단한 집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복잡하고 장황하게 설명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만 간단히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냉장고 속 단골 식재료로 이렇게 다양한 요리가 나올 수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각각의 재료를 잘 활용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자주 보면서 맛있는 집밥을 해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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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결말 폴앤니나 소설 시리즈 3
김서령 지음, 제딧 그림 / 폴앤니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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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뜻한 소설과 반짝이는 일러스트의 컬래버레이션을 표방하는

폴앤니나 소설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노정이 쓰고 드로잉메리가 그린 장편소설 『달콤한 밤 되세요』,

현진건문학상 수상작가 최예지가 쓰고 살구가 그린 소설집 『애비로드』에 이은

폴앤니나 소설 시리즈 003 『연애의 결말』이다.

 

 

작품 표지에서부터 중간중간 삽화까지

제딧님의 매력적인 그림들이 그려져있어서

등장인물을 상상하는데 도움이 됐다.

 

 

[연애의 결말]이라는 제목이 관심을 끌었다. 정말 연애의 결말이 있는 것인가..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이별인가? 아님 결혼인가? 나름 상상하면서 말이다.

 

작가 후기 중에서 제목에 대해 이렇게 밝히고 있다.

 '생각과 실전은 달라서 사실 사랑엔 영 젬병인데,

겁도 없이 소설집 제목을 『연애의 결말』이라 붙였다.

내가 연애에 대해 무얼 안다고. 게다가 결말이라니.

끝장을 본 연애가 있기는 했던가.

언제나 어설프게, 뒤에 서서 웅얼웅얼 미련만 들켰으면서. '라고

 

 

이 소설집은 6편의 단편 소설이 모여 이루어져있다.

각각의 소설들이 연애, 이별, 결혼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데,

어느 하나 완벽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어설프고, 서툴고, 아프고...하지만 그러면서 그 안에 따뜻함이 담겨 있다.

그리고 우리들의 보통 사람들이 보인다.

 

 

 

  이미 끝장난 연애인 줄도 모르고 내처 달리기만 하는 사람들,

어떻게 하면 이 지리멸렬한 연애를 끝장낼 수 있는지 몰라 여태 서성이는 사람들,

이게 사랑인 줄도 모르고 사랑이 아닌 줄도 몰라 내내 어리둥절한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를 김서령은 살갑게도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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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리커버북 시리즈 10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김양미 옮김, 김지혁 그림 / 인디고(글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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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가문 네 자매,

메그, 조, 베스, 에이미가 선물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1868년 처음 발표된 이래, 수차례 영화로 리메이크되며 오래도록 사랑 받고 있는 『작은 아씨들』이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리커버 시리즈로 돌아왔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롭게 바뀐 표지다. 클래식한 프레임에 마치 가문 네 자매의 모습을 사진처럼 담아낸 표지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좀 더 커진 가독성이 높은 판형을 선택해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마치 가문의 장녀인 메그는  자매들에겐 의지가 되는 큰언니이자 엄마에겐 믿음직한  큰딸이다. 몰락한 집안 형편에 불만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숙녀로 로리의 가정교사인 존과 아름다운 사랑을 나눈다.

  작가 지망생인 둘째 조,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자매들 중 가장 개성이 강하다. 이웃에 사는 로리와 값진 우정을 나누며 자매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 이 책의 작기인 루이자 메이 올콧은 그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이 책의 주인공 중 한명인 '조'는 작가 자신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몸은 허약하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도 넓은 셋째딸 베스, 불쌍한 사람을 보면 돕지않고는 못 배기는 성격인 그녀는 로리의 할아버지인 로렌스 씨와 돈독한 우정을 나눈다. 성홍열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려 자매들의 애를 태운다.

  그리고 아름답고 귀여운 용모를 지닌 막내딸 에이미,  다소 엉뚱하고 이기적인 면도 있지만 누구보다 언니들을 사랑하고 따른다. 둘째인 조와는 자주 부딪치는 편이지만 엄마에겐 너무나 소중한 막내딸이다.

 

[작은 아씨들]은  이렇게 각기 다른 성격의 네 자매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추억 속의 나를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 더욱 고급진 표지를 만날 수 있고, 책속에 들어있는 삽화는 스토리를 상상하는 우리에게 예쁘게 다가온다.  정말 마음에 든다. 추억속의 네 자매를 떠올리며 영화도 다시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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