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이 생각나는 귀하고 귀한 단맛 <귀귀당> 시간이 녹는 줄도 모르고 ⏰️ 아, 요새 어린이책어 흠뻑 빠졌다.읽어도 읽어도 재밌는게 어른책 못지 않다.이 재밌는 걸 어렸을 땐 별로 안읽고 마흔이 넘어서야 읽다니.😅🤣😂여하튼 어린이들이 다음 권을 기다릴 만큼 고당도 판타지 동화다. 이 정도면 우리 큰애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 음식이든 다과든 입으로만 먹는 게 아니라 눈으로도 먹는다는 걸 말이야. 13p귀하고 귀한 단맛을 연구하고 만드는 곳 귀귀당에서 천도복숭아 타르트를 먹게 된 민찬이. 다 먹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고 신선초 가루가 들어가버려 사르르 녹아버린 3일. 그 사이 엎질러진 교우관계. 다시 기억을 되찾고 회복하는 여정은 직접 책을 읽고 확인하시길.😉 어린이책이라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도 재밌지만, 과거는 바꿀 수 없다는 메시지와 음식을 먹을 땐 끝까지 남김없이 먹기 등 교훈이 많은 책이다. 강추!
아주 열심히 살고있는 한 남자의 인생을 읽었다. 코로나로 2020-2022년의 소중한 삼년여가 송두리째 사라진 기분이었는데 이처럼 어학연수로 열정적인 세번째 청춘을 보내고 있는 사람을 만났다. 신기하기도 하고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경이롭기까지 하다. 🇵🇪 🇫🇷 🇯🇵 🇹🇼 '오늘이 내 남은 생애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라고 되새기며, 지금이야말로 새롭게 시작하고 도전할 최적기라고 마음을 다잡아나갔다. 274p자신과의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고 하나씩 지켜나간 저자는 보통의 노년과는 다른 업적을 남겼다. 4개국어 공부에 어학연수까지. 대단하다는 네글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놀라움이고, 그가 말하는 지적파워시니어를 제대로 본 느낌이다.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처음 커뮤니케이션학> 책을 읽으며 예전 신문방송학과가 변천하여 최근의 커뮤니케이션학과가 되었단 걸 알게 되었다. 🗞 미국의 기술 연구단체인 ASF는 메타버스를 '가상적으로 확장된 물리적 현실과 물리적으로 영구화된 가상공간의 융합'으로 정의한다. 106p🗞 나와 이모티콘의 합성어로 카메라를 통해 만들어낸 자신을 닮은 나만의 이모티콘을 의미한다. 미모티콘은 다양한 미디어 공간에서 나의 또 다른 자아를 나타내는 캐릭터로 활용된다. 110p연이은 연두색 책에서 새로운 세상과 아이들의 미래를 만난다.📗 기계와 소통하는 것이 더 이상 공상과학영화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아닌 현실이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가까운 미래는 어떤 세상일지 감도 오지 않는다. 부디 지혜롭고 현명하게 인간에게 주어진 도구를 활용하기를. 아이들에게 진로와 함께 다양한 학문을 소개해주는 봄마중의 다정한 시선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표지에서 주는 첫인상이 강렬하다. 사실 지금껏 이처럼 솔직한 책을 만나보지 못했다.성실하게 살아오다 어느 날 갑자기 훅 삶을 파고든 우울과 불안. 그 이면에는 어렸을 때 성장과정에서 지독한 외로움이 자리잡고 있었다.🔹️내가 내린 첫 번째 결론은 결국 이 모든 것은 '사람'을 통해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하든, 어떤 생각을 하든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시는 치료자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 이 모든 사람들이 없었다면 나는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18p🔹️그래, 허망한 세상에서 나에게 필요했던 건 따뜻한 빛 한줄기였을 지도 모른다. 64p 지난한 치료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았다. 양가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했고, 살고 싶다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 용기를 낸 자영씨가 고맙다.보통의 삶이 아니어도 그 인생 자체로 존귀하다.자영씨가 글을 쓰며 자신을 들여다보고, 고개를 들어 주위 사람들과 시선을 맞추고, 따뜻한 빛 한 줄기를 찾기 바란다.
내 기분을 걱정해주는 고마운 책을 만났다. 바로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내가 취약한 부분인 '불안'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다뤄준다. 불안이 잡초와 같아서 뽑아도 뽑아도 계속 자라난다는 말에 극히 공감한다.📒 "원래 아침이 오기 전엔 새벽이 제일 어두운 법이잖아요. 어떻게 내내 밤만 있겠습니까. 곧 아침도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정은씨의 말 72p 📒 "누군가 그러더라. 인생은 폭풍이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거라고." <닥터스> 95p 📒 "행복이란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한 홍진경씨의 '행복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대답 97p📒 "내 기분은 내가 정해. 오늘 나는 '행복'으로 할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대사 250p이 책은 나에게 좋은 문장들이 필요하다며 생각과 시선이 머무를 수 있는 몇개의 문장을 소개해줬다. 🤓 인생은 완주할 수 있는 '속력'을 유지하면서 제대로 된 '방향'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그러므로 세상에 나쁜 속도는 없다. 속력이 느려도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 그게 당신에게 가장 좋은, 그때에 적합한 속도인 것이다. 102p🤓 쉼을 '해낸다'가 아니라 '누린다'라고 표현하는 걸 보면, 과정 자체에 즐거움이 있는 게 아닐까. 257p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은 오랫동안 정리하지 않은 냉장고를 청소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저자의 말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당신 곁에 있는 사람이 당신의 기분을 좌우한다.품위 있는 태도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당신의 말과 태도가 당신을 정의한다.다정함은 타고난 재능이다.시선이 가닿는 글들이 모두 나와 주위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문장들이다. 어제보다 좀 더 다정하고 품위있는 사람이 되어야지.내면적으로는 불안에 삼켜진 사람이 아니라 불안을 지배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마음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