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조용히 해!!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46
크리스 디 지아코모 그림, 마이클 에스코피어 글, 모꼬지 옮김 / 꿈터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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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하루를 보내고 내일을 충전하게 위해 잠을 청해 본 사람들에게


뜻밖에 들려오는 소음은 큰 불편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시저는 빠쁜 하훙를 보내고 꿈아라로 갈 준비를 합니다.


침대 옆 물  한 컵이 가지런히 놓이고,


슬리퍼도 카펫 위에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혹여나 자신의 잠을 방해할 괴물이 있지는 않는지 침대 밑도 살펴 봅니다.


그리고 자신의 품에 곰 인형을 살포시 안고 잠을 청해 봅니다.


그 어떤 의식보다 더 정갈하고 소중한, 잠을 푹 자기 위한 시저의 모습이 애틋합니다.


시저의 그 정갈하고 소중한 의식을 보고 있자니 우리는 시저가 원하던 잠을 푹 잤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해 봅니다.


그러나....


모든 일은 시저의 마음 같지 않습니다.



 

시저의 그 애틋하고 간절한 소망이 여지없이 깨어집니다.


그것을 보는 우리들도 짜증과 화가 밀려 옵니다.


그 소리의 주인공에게 원망과 서운함이 밀려 옵니다.


감히 누가 시저의 잠을 방해 한 것일까요?


깊은 잠에 빠져야 할 시각 새가 나무를 쪼았던 것입니다.


자신만이 사는 세상이 아님을 새는 간과했던 것입니다.


 


시저는 곧 다시 깊은 잠을 자기 위해 경건한 의식을 거행하지만 시저는 깊은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겨울이 멀었는데도 도토리를 까던 다람쥐


한 밤에 그네를 타는 쥐 때문에 시저는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왜 잠을 자야 하는 밤에 예의없는 동물들은 활동을 하는 것일까요?


다른 동물들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 하는 동물들 덕에 시저는 잠을 자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시저는 과연 다른 동물들을 배려하지 않고 사는 동물들을 피해 잠을 잘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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