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20
도 판 란스트 엮음, 지명숙 옮김, 카를 크뇌이트 그림, 모리스 마테를링크 원작 / 어린이작가정신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와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그림작가 카를 크뇌이트의 세기를   뛰어넘은 만남


어린이 작가정신  <파랑새>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행복은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까이 있다는 아주 중요한 진리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행복이란 것을 잘못 알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저 멀리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고분분투하고 힘겨워 합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의  진실한  행복은 우리 눈앞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간과하고 인지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이 책에는 소중하게 담셔져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행복을 찾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 것임을 이 책을 통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난한 나뭇꾼의 아이들  틸틸과 미틸


가난한 그들의 삶은 그들에게 많은 것을 힘들게 하고 열망하게 합니다.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풍요로울 것  같은 크리스마스에 틸틸과 미틸은 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건너편 집에서 비춰오는 환한 빛과 풍요로움에 의지에서 틸틸과 미틸은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냅니다.


엄마 아빠가 모두 잠든 그 시각 두 오누이는 있지도 않은 빵을 맛있게 먹으며 자신들의 허기를 채워나가는 것입니다.


그런 두 오누이 앞에 베릴뤼네 요정이 찾아 옵니다.


베릴뤼네 요정은 말이 요정이지 그 모습이 어쩐지 무섭기까지 합니다.


베릴뤼네 요정은 두 오누이에게 파랑새가 있는지 부터 다급하게 묻습니다.


자신의 딸이 병에 걸려서 파랑새를 찾아 다닌다는 요정의 말은 두 오누이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자신들에게 있는 새라고는 잿빛 비둘기가 다 이지만 그 새가 요정이 찾는 그 파랑새일지 망설입니다.


자신의 처지를 아파하는 두 오누이에게 요정은 아픈 딸을 고쳐줄 유일한 희망인 파랑새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틸틸과 마틸은 아픈 딸을 가진 엄마 요정을 위해 파랑새를 찾아 나서기로 합니다.


두 오누이가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길은 그리 순탄치가 않습니다.


틸틸과 마틸은 물과 불,개와 고양이 ,빵과 우유 설탕과 함께 길을 떠납니다.


아이들이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환상의 세상


그러나 인간들의 횡포로 마음이 다쳐있던 동물들의 방해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파랑새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이 다시 관심을 기울이고 생각을 해가면서


성장을 해나가기도 합니다.


 


추억의 나라에서 두 오누이는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보고싶었던 할머니 할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오누이의 얼굴에는 행복이 자리잡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아름다운 새를 찾아서 길을 떠나지만 곧 그 새가 그리도 찾던 파랑새는 아니었음을 알게 됩니다.


두 오누이는 밤의 궁전과 행복의 궁전에서도 파랑새를 찾지만 모두 허사였습니다.


점점 자신감을 잃어 가는 두 오누이


아픈 딸을 위해 파랑새를 찾아다니는 요정에게 꼭 힘이 되어 주고 싶어 시작한 여행이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그들은 파랑새를 찾아서 아픈 딸을 안타까워하는 엄마 요정에게 환한 빛을 선사할 수 있을지


다함께 마음 졸이며 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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