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세어 봐! - 사라져 가는 야생 동물의 아름다운 초상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7
스티븐 월턴 그림, 케이티 코튼 글, 버지니아 매케너 자문, 조은수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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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야생 동물의 아름다운 초상


나를 세어봐!


아주 위용 가득한 사자의 모습에서 살짝 공포감도 느낄 수 있는 책표지.


 그러나 이 책을 다 읽운 후에 마주한 책표지 속 사자의 모습에서는 무서움보다


슬픔도 함께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점점 사라져가는 동물 원에서만 보아왔던 동물들의 슬픈 이야기가


이 책에 오롯이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동물들이 주는 경각심을 우리는 알아채야 할 것입니다.




목탄으로 재현된 야생 동물의 아름다운 초상


이 책에서 말하는 숫자를 세어봐!


그 묵직한 목소리는 단순히  동물들의 숫자를 세어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될 것입니다.


목탄으로 재현된 동물들의 세세하고 실감나는 그 모습이 우리의 눈 앞에서 영원이 사라진다면


우리가 어릴때 부터 그림책에서 보아오고 동물원에서 보아왔던 그 익숙하고 친근했던 동물들이


그 숫자로만 존재한다면


어떤 일들이 생기게 될까요?


실존했던 그 동물들이 사라진다면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머릿 속 상상의 상당수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사자의 모습을 보면서 사자의 용맹한 기운을 느끼고 그 활기차고 씩씩한 기상을 배워가는 것을


중단하게 될 것입니다.


사자,기린 ,펭귄  ,,,그들이 사라진다는 것은


우리들에게도 상상할 수도 없이 많은 것들이 사라져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자 한 마리 맹수의 와 사자 백수의 제와 사자가 사라진다면.....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사자의 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우리는 보아야 할 것입니다.


너무도 친숙하고 우리 어린 시정의 친구가 되어 왔던 코끼리도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그들의 터전은 점점 사라져가고 코끼리들은 그들의 역사를 이어나갈


힘겨운 여행을 시작합니다.


우리의 백두산에 뛰어 놀았다는 호랑이


그러나 호랑이는 이제 동물원에서만 겨우 만나볼 수밖에 없는 위기의 동물입니다.


예전 지구의 주인은 그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이이기심으로 무너뜨린 그들의 터전이 이제는 그들을 멸종의 위기로


내몰고 있습니다.


그들이 사라진다면 가장 큰 위협을 받는 것은 바로 우리 인간임을 우리는 각성하여


사라져가는 것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노력을 아낌없이 쏟아야 할 것입니다.


그 끝도 알수 없고 원하던 터전이 있으리란 보장도 없습니다.


그러나 코끼리들은 묵묵히 그들의 말없는 여행을 계속합니다.


그 여행 끝에 남을 코끼리친구들이 얼마나 될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어 더 서글픈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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