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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송정림 지음, 원정민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6년 2월
평점 :
이제 아이들은 신학기를 맞이 합니다.
정들었던 친구들과 즐거웠던 시간을 추억으로 남기고
새로운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만들어가야 하는데요
<참 좋은 친구를 만났습니다>는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고 지켜 나가야 하는지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는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너무도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미처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참 아름답게 다가오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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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경험한 만큼 생각하고 보인다고 합니다.
내가 힘든 일이 처했을 때 고난에 빠져 있을 때,
우리는 그 사실에 실망하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그힘듬을 이겨내고
그 힘듬에서 벗어 났을 때 다른 사람들의 힘듬도 되돌아 볼 수 있는 이해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나 하나가 무슨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질 지 모르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만나보게 되면 나 하나가 어떤 큰 힘을 발휘하는지
그리고 그 힘이 또 얼마나 큰 전염성을 가지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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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돕고 사랑하며 이 세상을 살아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착한 사람들은 참 많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로 인해 세상은 살만한 세상으로 변해가는 것입니다.
참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더 즐겁고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이 책에는 알지 못하고 처음 본 사람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받는 사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내 주면의 사람들,그리고 음악, 동물들 그 모든 것이 다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을 느끼게 해줍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사람들에게 행복과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전달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주지 못하는 온기를 우리는 참 좋은 사람들에게 받고 따뜻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