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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아, 괜찮아? ㅣ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7
김정민 글.그림 / 북극곰 / 2015년 12월
평점 :
곰곰아,괜찮아?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곰곰이를 걱정하고 함께 도와주며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의 이야기
곰곰아 ,괜찮아 ?입니다.


곰곰이는 정말 책을 좋아합니다.
오늘도 책을 읽다가 돌부리에 걸려서 넘어졌는데요
멀리서 씽씽이를 타고 오던 토끼의 눈에 넘어져 울고 있는 곰곰이가 보입니다.
토끼는 "곰곰아,괜찮아?"하고 물어 보지만 곰곰이는 말이 없습니다.
토끼는 너무 아파서 말도 하지 못하는 곰곰이를 자신의 씽씽이에 태워 줍니다.
그러나 토끼의 씽씽이는 곰곰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두동강 나는데요
자전거를 타고 오던 여우가 이 광경을 보게 됩니다.
토끼는 아무 말도 하지않고 이번에는 찡그리고만 있는 곰곰이가 여간 걱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우와 토끼는 그런 곰곰이를 자전거에 태워 병원에 데려가기로 합니다.
그러다 양 매앵이도 이 광경을 보고 곰곰이를 도와주는일에 동참을 합니다.
동물 친구들은 너무 아파서 말도 못하는 곰곰이가
이번에는 울다가 찡그리다가 눈을 가운데로 모으고 있는 모습을 보고
걱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동물 친구들은 곰곰이의 달라지는 반응이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그런 친구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곰곰이는 자신이 자동차에서 열기구로 옮겨지는 것도 모르는지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그럴수록 친구들의 걱정은 더해만 갑니다.
"곰곰이는 .괜찮을까?"
"그래 그래,괜찮을 거야."
친구들은 불안한 마음을 뒤로하고 곰곰이를 걱정합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병원에 도착해서 진료를 보는 곰곰이가
친구들은 너무도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친구들의 불안한 마음을 뒤로 하고 곰곰이가 진료실에서 나옵니다.
"괜찮아?"
"응 정말 신나는 모험이었어!"
한 권의 책을 다 읽은 곰곰이가 이제야 말을 하네요
책에 집중을 하는라 곰곰이는 친구들을 만난 것도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도 모르고 있었나 봅니다.
책의 매력이 푹 빠져서 울고 웃었던 곰곰이
책에 푹 빠져서 책이 주는 즐거움을 온 몸으로 흠뻑 느끼는 곰곰이의 모습이
아주 부럽게 느껴지기도 하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