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 좀 부리지 마, 닐슨! - 분노조절 아름드리 그림책 1
자카리아 오하라 글.그림, 유수현 옮김 / 소원나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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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 그림책 1


성질 좀 부리지마 ,닐슨



아름드리 그림책은  이 땅의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풍성하게 펼쳐 내는 소원나무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은 천사같다가도 문뜩문뜩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려서 주위 사람들을 당황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책의 <성질 좀 부리지만 ,닐슨> 에서는


아이들이 이렇게 버럭 성질을 내는 것을


아이의 마음 속에 고릴라가 살고 있다는 설정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바나나를 엄청 좋아하는 고릴라 닐슨 곁에는 항상 작은 소녀 아멜라가 있습니다.


아멜라와 닐슨은 모든 것을 함께 하는 서로 믿고 따르는 사이였습니다.


단 하나 목욕을 할때만 아멜라는 닐슨과 함께 할 수 없는데요


닐슨은 물을 너무  무서워해서 아멜라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닐슨에게는 이상한 버릇이 있었습니다.


신나게 잘 놀다가도 자신의 마음대로 안되면 화를 내고 으르렁 거리는 것인데요


그런 행동을 한 이후에는 아멜라도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서 곰곰히 자신에 대해 생각을 해봅니다.


아멜라는 닐슨이 화가 날때 마다 어떻게 닐슨을 도와줄지 생각해봅니다.







화를 내려고 하는 닐슨에게 아멜라는  어떻게 다가가 닐슨의 화를 녹여줄까요?


아멜라는 닐슨이 바나나를 엄청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바나나를 좋아한은 닐슨에게 바나나는 최고의 유혹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닐슨이 화가 날만한 상황을 신나는 상황으로 바꾸어 생각하게 하는


기지도 발휘합니다.


아멜라는 닐슨이 성질을 부릴때마다  침착하게 닐슨을 달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멜라도 마지막 남은 바나나  아이스크림 때문에 무너지게 되는데요


아멜라는 끝까지 닐슨이 성질을 부리지 않게 만들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작은 소녀 아멜라가 닐슨을 달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자신들이 화가 날 상황에 어떻게 그 화를 잠재울 수 있는지 힌트를 얻게 됩니다.


부르르 떨며 성질을 내는 대신 어떤 것을 선택하게 될지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더 큰 마음을 가지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아이들 스스로 성숙하도록 이끌어 주는 책 <성질 좀 부리지마 닐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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