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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콩닥콩닥 - 성장이야기 (사랑, 행복, 나눔) ㅣ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33
이채은혜 글.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가슴이 콩닥콩닥
글 그림 " 이채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낮선 감정들이 혼란스러워 할 것입니다.
매일 보던 친구가 이성으로 느껴질때
처음 느껴지는 변화에 아이는 남몰래 고민에 빠져들 것입니다.
이 책의 여자 아이도 예전과 다른 심장의 움직임에
자신에게 큰 병이 생긴것은 아닌지 두려워합니다.
이전까지 느껴지보지 못했던 그 감정이 아이에게는 처음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생소한 감정이 과연 무엇일지 그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싶네요


콩닥 콩닥 어느 날부터 심장이 두근거리고 이상하게 빨리 뛰기 시작했습니다.
심장이 큰 병이 생겼나보다 생각하니
아이는 덜컥 겁에 질립니다.
병원에 찾아가도 이상이 없다는 의사 선생님,
그러나 가슴은 여전히 콩닥콩닥 정신이 없습니다.
그 아이만 보면 더 숨이 가빠지고 얼굴이 빨개집니다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왔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처음이기에 누구도 알려주지 않기에 아이는 더 겁이 납니다.

그 아이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습니다.
그 아이와 함께 웃고 그 아이가 위험에 처하면 나는 상관하지 않고 구해주고 싶습니다.
나보다 더 그 아이가 소중하고 더 아껴주고 싶습니다.
이 감정을 무엇이라고 해석해야 될까요?
난 정말 병이 걸린 것일까요?

이성을 처음 느끼고 알아가는 여자 아이의 마음이 참 아름답게 표현된 책인데요
아직 이성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조금씩 심장이 움직이기 시작한 여자 아이의 마음이
참 아름답고 대견하게 다가드는 책이네요
예쁜 색감과 함께 아이의 감정이 곱게 느껴지는 그러면서 긴장감 넘치는 책이네요
이 세상을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사랑.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도 있지만 이성간의 그 짜릿하고 긴장감 넘치는
사랑을 시작하는 아이의 첫사랑에 깊은 애정과 응원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