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위해서라면 브로콜리라도 먹겠어요! 튼튼한 나무 8
마티외 피에를로 지음,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사랑.

사랑으로 이 모든 것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고  사랑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이 생기곤 합니다.


어느 날 친구였던 아이가 이성으로 다가오고


사랑이 깨져서  절망하고 고통에 몸부림치기도 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랑들은 제각각  자기들만의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용서가 안 되는 것들이


사랑이란 이름으로 고통받고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아직 사랑을 모르는 샤샤는 누나 클라라가 세상이 무너진듯 울고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깟 사랑이 뭐라고 누나 클라라는  남자 친구 알랭과 이별한 것에 고통을 호소하고


분노하며 어느 순간 그를 고통스럽게 만들게 위해 계획까지 짜게 만듭니다.


그리고 결국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 모든 것을 잊은체 남자 친구에게로 향하게 만듭니다.


이 이해가 안 되는 모든일들이 사랑이라는 이름 하에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샤샤는 한심하고 이해가 안 됩니다.


거기에 이상한 기류를 내보이는 로베를 선생님과 마뇽 선생님을 보면서


왜 그런 어색한 순간을 맞이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거게에 사랑 때문에 울고 웃는 삼촌까지 등장하며 샤샤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삼촌의 전재산을 가지고 도망간 여자 친구도 사랑하기 때문에


신고를 안한다는 못말리는 로맨티스트까지,,.


온 세상은 모두 사랑 때문에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악의 일이 벌어집니다.


이 모든 이상한 일들을 함께 나누며 분개하던 친구 쥘이에트가 점점 여자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예뻐  보일까봐 머리도 감지 않는 쥐리에트가 여자로 보이다니


샤샤의 인생은 뒤죽박죽 혼란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사랑 때문에 일어나는 이 모든 일들이 이제 샤샤의 일로 다가오기 되는 것입니다.


사랑에 대한 담백하면서도 열정적인 이야기가 이 책에는 가득합니다.


서로 다른 사랑,그러나 다르지만 닮아있는 사랑이 이야기가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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