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남아 사용설명서 - 이해불가 아들과 살아가기 위한 리얼 육아 만화
마키 리에코 지음, 안나진 옮김 / 라의눈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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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불가 아들과 살아가기 의한 리얼 육아 만화


일본에서 4,00만 히트를 기록한 초절정 인기 블로그의 대폭소 스토리


초딩남아 사용 설명서


알다가도 모를 초딩 남아들의 이해 불가 그 머릿속을 재미있게 들여다 보면서


그들을 이해하고 서로 스트레스 받지 않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힘써주는 책이네요.


놀이터는 놀라고 있는 곳인데  우리 남자 아이들은 흙을 파먹고 기어다니며


엄마의 머리를 돌게 만들기 일쑤이지요


학교에서 알려주는 그 모든 것들을 아이가 아닌 다른 엄마의 입을 통해서 확인해야 하는


엄마들의 그 고충이 이 책에서는 녹아져 있지만 결론은 남자 아이들은


그것이 절대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다는 사실도 함께 알게 됩니다.




 


애벌레 같이 꼬물대던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이해불가한 행동과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엄마는 알게 됩니다.


엄마는 왜?라는 의문을 달고 살며 그 해답을 찾으려 하지만 그 해답을 찾기는 정말 힘든 일이네요


부모가 그리도 걱정하는 왕따도 아이들은 그닥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누군가 자신에게 물을 뿌린다는 것은 어쩌면 신나는 일이 될 수도 있고


초딩 남아들은 물을 뿌린 사람의 저의나 의도  생각을 절대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뒤돌면 잊어버리는 참 편리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일 수없이 물건을 잃어 버리듯  기억까지 함께 잃어 버리는 것 같네요



놀이터의 철담에 머리를 넣어 보는 것 또한 남자 아이들의 전매 특허 입니다.


한 번 크게 고생을 해서 다시는 안 할것 같지만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또다시 도전해 보는 것 또한 우리의 초딩 남아들입니다.


엄마들은  참 많은 일을 저지르는 그들을 위해 참 많은 걱정과 잔소리를 달고 살지만


그들에게 엄마의 잔소리는 잔소리일 뿐입니다.


아마도 엄마의 잔소리가 그들에게는 그냥  밥먹으리는 말과 같이 인식되는 것입니다.


아무런 의미도 없이 ~~


그들의 머릿 속에 들어있는 수많은 흥미 거리와 모험을 엄마의 잔소리로 포기할


초딩 남아들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장닌치다 팔이 부러져서 기브스를 한 팔을 그리도 자랑스러워 하는


남자 아이들..그들은 그냥 처음부터 그렇게 생겨 먹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들을 바꿔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오늘도 악을 쓰고 골머리를 쏙는 우리 엄마들.


그냥 있는 그대로 그들을 이해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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