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치과다! 까까똥꼬 시몽 12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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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똥꼬  시몽 시리즈12


으악! 치과다!


제목만으로    주인공의 심정이 잘 나타나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너무도 기겁을 하는 치과 병원  이야기입니다.


시몽 역시 치과는 기겁을 하는데요.


시몽에게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아주 흥미롭게 보게되는 책입니다.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강렬한 단색들이 아이들이 책에 집중하고


더 흥미롭게 느껴지게 합니다.




 


오늘은 시몽이 친구 페르디앙의 집에서 자기로 합니다.


너무도 신나는 시몽에게 페르디앙의 아빠는 맛있고 달콤한 팬케이크를 구워 주십니다.


신나게 팬케이크를 먹던 시몽은 갑자기 이빨에 통증을 느낍니다.


너무 너무 아파!


페르디앙 아빠는 시몽의 이빨을 보시더니


시몽의 이가 썩었다고 내일 엄마와 치과에 가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그리고 바로 시몽의 엄마에게 전화를 하십니다.


페르디앙은 시몽에게 치과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곳인지 알려 줍니다.


치과에 가면 의자에 꽁꽁 묶인 체 입을 쫙 벌리고 엄청나게 큰 주사를 입에 맞는다는


페르디앙의 말에 시몽은 잔뜩 겁을 먹습니다.


겁을 떨치려는듯 시몽은 큰 소리를 치지만


치과는 어쩐지 무섭습니다.


 


다음 날 아침 시몽의 엄마가 시몽을 데릴러 페르디앙의 집에 와서 치과에 가려고 하자


시몽은 강하게 치과에 안 간다고 비명을 지릅니다.


엄마는 시몽의 비명 따위는 상관도 없다는듯 시몽을 번쩍 안아 차에 태우고 치과에 갑니다.


치과에 도착한 시몽은


아주 괴상한 치과 의자를 보고 기겁을 합니다.


어제  페르디앙이 말한 그 무시무시한 의자가 바로 저것이라는 생각에


비명을 지르며 버티지만

시몽의 엄마는  이번에도  아랑곳 않고 시몽을 번쩍 안아 의자에 앉힙니다.


그리고 달콤흔 향기가 나는 것이 입안에 들어오자 어쩐지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리도 겁이 나던 일이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시몽은 자신이 슈퍼 토끼이기에 이 모든 것은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고


큰 소리를 칩니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치과.


시몽은 가기 전에는 너무도 무서워 비명을 질렀지만  막상 치료를 받고 난 후에는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자랑을 합니다.


까짓거  이 세상에 부딪쳐서 안 되는 것은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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