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이 위험해! 동물지식그림책 3
김영주 글, 서미경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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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지식 그림책 3


대장이 위험해!


제목부터 긴장감 넘치는 이 이야기는 사파리의 대장이 사라졌다는 동물들의 다급한 외침으로 시작됩니다.


어제 내린 비때문에 사파리의 대장이 사라진  급막한 상황에서


동물들은 저마다 사라진 대장을 찾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어제 내린  비로 꽃밭이 엉망이 되어서 대장이 위험하다는 다람쥐의  이야기가


조금은 의아하기도 합니다.


대장이  사라진 것이랑 꽃밭이 엉망이 된 것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우리 아이가 잠시 고민하는 사이


모든 동물들은 사라진 대장을 찾아 떠납니다.


너무도 예쁜 색감의 그림책이라서 웬지 대장이 무사히 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동물이 대장을 찾아 떠나지만 홍학만은 자신의 깃털 걱정을 하며 함께 하기를 거부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그 아름다운 붉은 빛  깃털을 너무도 사랑하는 홍학이지만


가을이 되면 그 아름다운 깃털이 모두 뭉텅 빠져버린다고 하네요.


지금은  아주 예쁜 붉은 빛의 깃털을 가지고 있으니 지금은 가을이 아닌가 봅니다.


피부가 엄청 두꺼운 코끼리 덕에 쓰러진 나무 틈 사이로 무사히 빠져나온 동물 친구들에게


또 하나의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밤새 내린 비 때문에 강물이 불어나서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악어가 동물 친구들을  등에 태우고  강를 건너게  도와  주어서 대장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악어의 피부는 건조한 곳에서도 트거나 갈라지지않는 아주 튼튼한 피부입니다.


그래도 몸을 잘 보호하기 위해서 오래된 비닐판을 한 두개씩 새것으로 바꾼다고 합니다.


대장을 찾으러 가는 동안 각기 다른 피부를 가진 동물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모든 동물들에게는 자신들만의 피부가 있는 것입니다.


대장을 찾으러 나가면서 우리 아이들은 동물들의  피부에 대해 알아보면서 


새로운  과학  지식을 쌓아 나갈 수 있었습니다.





사파리의 대장을 찾는 일은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대장을 찾아  가는 동안 몸의 색깔을 자유 자재로 바꾸는 케멜레온도 만나고


자신의 피부아래에서 전기를 만드는 뱀장어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피부가 날개로 변한 박쥐도 만나게 되는데요.


박쥐들은 자신의 잠을 방해한 동물들에게 화가 나서 달려들지만 어쩐일이지 두꺼비의 등에 닿자 쭉 뻗어 버립니다.


두꺼비들은 독을 만드는 독샘을 가지고 있어서 위험에 닥치면 독침을 쏘아서 자신의 몸을 지킨다고 하네요.


두꺼비의 독샘은 두꺼비의 귀 뒤에 있다니 정말 조심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동물들은 그들의 대장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 아이는 대장의 존재에 잠깐 실망도 하면서 본 책인데요.ㅎㅎ


더 재미있는 것은 동물들이 땀을 흘리는 사육사 아저씨를 보고 얼굴에서 오줌을 싼다고 놀라던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동물들은 땀을 안 흘리 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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