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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전지은 글, 안지혜 그림, 미겔 앙헬 캄포도니코 원작 / 을파소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세계가 주목하는 리더.
2년 연속 노벨평화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우루과이의 대통령 무히카 이야기입니다.
전 재산은 오래된 자동차 한 대와 작은 집이 전부이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풍요로운 무이카 대통령
월급의 90프로를 기부하는 기부천사이면서 국민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요즘은 이렇게 자신의 권력을 누리는 것보다는 고통받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지도자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 교황님이 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 역시 화려한 교황 관저를 마다하시고
소박한 추기경 숙소에서 지내시면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애쓰고 계십니다.
무히카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서로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인지 서로를 아끼고 존경한다고 합니다.
무히카가 태어난 우루과이는 국내외 사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폭탄 테러가 자행되고 있었고 대통령 또한 국민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아서 민심도 사나왔습니다.
어릴때부터 영특했던 무히카는 학교에 다닌 것이 참 즐거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돌아가시게 되고 엄마와 호세는 꽃을 키워서 팔기로 합니다.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영민했던 호세의 꽃가게는 호황을 누리지만 자신이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결국 무히카는 학교를 그만두고 농장일에 전렴을 하지만
한시도 책을 손에도 놓은 적이 없었습니다.
무히카는 그 때 많은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웠고 지금까지는 몰랐던 사회 여러 곳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면서 무히카는 자신의 조국인 우루과이를 위해서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기도 하고 대학 개혁 운동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원의원 엔리케 에로를 만나게 되면서 무히카는 정치에 꿈을 가지게 됩니다.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우루과이 국민들을 위해 자신이 할일을 찾아 보고 싶었습니다.
자기 자신 보다는 국민들이 모두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를 희망했습니다.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면서 누구보다 우루과이의 경제와 사회 전부분에 많은 불합리를 개척하려고 헀던 무히카
항상 힘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돕는 최선의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했던 무히카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조국인 우루과이 뿐만 아이라 전 세계 고통받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촉구하며 다함께 동참하기를 기원하며 오늘도 자신의 일을 수행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검소하고 소박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누구보다 빛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무히카 대통령의 이야기는
전세계 아이들에게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나가는데 좋은 지침이 되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