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과 살쾡이 두고두고 읽고 싶은 시튼 동물 이야기 5
우상구 글.그림, 어니스트 톰슨 시튼 원작 / 청어람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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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톰슨 시튼 원작의 두고두고 읽는 시튼 동물 이야기


살기 위해 적이 되어야 했던 한 소년의 이야기가 아주 생생하게 펼쳐지는 책입니다.


몸이 약해서 오두막에 와 있던 어린 소년 사냥꾼 토번


마음은 앞서지만 몸이 따라 주지 않아서 사냥에서 번번히 허탕을 치기도 해서 속상한 토번입니다.


토번은 거구의 아일랜드 청년 코니와 그의 여동생 마거트,루와 함께 오두막에서 살아갑니다.



 



통나무집 주위에는 울창한 원시림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매일 매일이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단조로운 생활로 돌아가고 있을 즈음


코니는 토번에게 고기도 먹을겸 사냥을 나가자고 제안을 합니다.


토번은 총을 들고 코니와 함께 원시림으로 들어갔습니다.


둘이 함께 사냥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쯤


곰새끼라고  총을 쏜것이 고슴도치임을 알고 토번은 쓸데없이 해롭지 않은 동물을 죽였다고 자책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총도 없이 숲으로 들어간 토번에게 운명의 상대인 살쾡이가 등장합니다.


자신들이 키우고 있는 닭을 사냥해서 물고 가는 나쁜 살쾡이의 모습을 보기만 해야 했던  토번은


총을 가지고 오지 않을 일을 두고두고 호회합니다.


이 날의 일은 나중에 벌어질 일의 시초였던 것입니다.




오두막 삶에서 지주 역할을 했던 코니가 열병이 걸려서 잠시 집으로 돌아가고


남은 셋은 서로를 의지하며 코니의 빈자리를 채워가려 하지만 곧 그들도


열병에 걸려서  몸져 눕게 됩니다.


그런데 식량들이 점점 줄어드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그 이유는 곧 밝혀집니다.


예전에 만났던 살쾡이가 아픈 토번과 아이들을 잡아 먹으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린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위해 최선을 다해서 달려드는 살쾡이의


무서운 공격에 아픈 토번은 자신들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을지.


아주 섬찟하면서 생생하게 그 사투가 그려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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