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할머니의 수상한 손님 살림어린이 나무 동화 (살림 3.4학년 창작 동화) 8
오카다 기쿠코 지음, 후지시마 에미코 그림 / 살림어린이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점점 핵가족화 되어가고 고령화 되어 가는 요즘


사람의 온기가 필요한 사람이 많은데요.


이 책은  마법처럼 찾아와 혼자 외롭게 있는루나  할머니에게  따뜻함과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동화같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사랑하는 남편이 죽은 후 루나 할머니는 홀로 외롭게 살아갑니다.


젊었을때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던 바바루나 이발소는 이제 어느 누구의 출입도 없이 음산하기만 합니다.


학원가의 유령 주택이라고 불릴정도로 루나 할머니의 집은 인적이 거의 없는  황무지였습니다.


그런 루나 할머니의 집에 새로운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이발사  채용을 기다리는 후타로 삼촌과 그의 조카 유카입니다.


박쥐같은 머리를 한 후타로 삼촌은 은빛 가위로 마법을 부리는 마술사입니다.


은빛 가위로 어떤 마술같은 일들이 일어나게 될지 참 흥미로운데요.


 


후타로 삼촌은 루나 할머니의 요구대로 할머니가  원하는 옛날 어린시절의 머리를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루나 할머니는 그 머리를 했던 나이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와 처음 만났던 시대로 돌아간듯한 그 설레임에 루나 할머니는 기분이 좋아집니다.


유령같은 바바루나에도 조금씩 활기가 느껴집니다.


정말 후타로 삼촌은 마법사가 아닐까요?


할머니의 귀여운 모습이 참 깜찍하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오는데요


루나 할머니는 갑자기  지금이  9월이라는 것을 알고  당황을 하시는데요.


9월에는 어떤 무서운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까요?


 


사각사각  후타로 삼촌의 가위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마법처럼 신나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외롭고 쓸쓸했던 루나 할머니의 인생은 예전과 달라질 수 있을까요?


외딴 장소에서  일어나는 그 은밀하고 포근한 마법같은 이야기가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 자극할 흥미로운 소재의 이야기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