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었습니다 반달 그림책
주리별 글.그림 / 반달(킨더랜드)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도 예쁜 감각적인 책표지의


<밤이 되었습니다>입니다.


마치 화보를 보는 듯한  독특하고 신선한 색감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책인데요


이중으로 싸인 책의 표지가  아주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책이네요.


 


책표지부터 색다른 책입니다.


책 표지를 넘겨보면 노란 속지가 반갑게 맞아 주어서 기분이 아주 좋아지는 책이네요.


정말 감각적이고 독특한 책이라서 더 기대를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읽는다는 것보다는 눈으로 감상하고 마음으로 읽어진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입니다.


표지에서 받은 감동에 이어 아주 독특한 색감의 그림들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하나 둘 작은 불빛들이 모여듭니다.


작은 불빛들이 이야기하며 모여듭니다.


작은 불빛들이 장난을 치며 모여듭니다.


작은 불빛들이 거꾸로 매달려 흔들립니다.


작은 불빛들이 시끄럽게 밤을 깨웁니다.


깊은 밤 작은 숲 속에


작은 불빛 잔치가 열립니다.



 



작은 불빛들의 모습을 따라가보면 우리들은 생각도 못했던 멋진 장면들을 만나게 됩니다.


작은 불빛은 가르량가르랑 거리는 고양이의 눈빛이 되기도 하고


발을 굴러 재주를 부리는 개구리가 되기도 합니다.


휘로로휘로로 날아오르는 풀벌레도 만나게 되고


날개 옷을 차려 입고 춤을 추는 박쥐를 만나기도 합니다.


밤이어서 더 빛나는 이 멋진 장면들이 이 책에는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그  황홀한 광경에 우리들을 초대하는 멋진 책이 바로 <밤이 되었습니다>입니다.







 


밤이 되었습니다라는 주문같은 말이 떨어지면


온 세상은 불빛의 향연을 벌이게 됩니다.


처음에 작고 여린 불빛들이 한데 모여서 화려한 불빛의 향연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신비하고  매혹적인 밤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매력적인 책입니다.


불빛 하나 하나를 따라가면서 밝혀지는 아주 설레이면서 선물 포장이 벗겨질 때의 기대감 가득한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