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엄마가 낳지 않았어요? - 가슴으로 세 아이를 낳은 엄마의 실재 이야기 꿈공작소 22
아말테아 글, 줄리아 오레키아 그림, 김현주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가슴으로 세 아이를 낳은 엄마의 실재 이야기

 

글: 아말테아

그림: 줄리아 오레키아

 

2011년 러시아에서 작가 아말테아는 3명의 아이를 동시에 입양하여 지금껏 행복한 마음으로 세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바로 작가  자신의 이야기이며, 사랑하는 자신의 가족들의 이야기입니다.

 

 

 

소피아,안나 블라디는 자신의 엄마 아빠가 누군지 모르고 보육원에서 자랐습니다.

 

소피아가 5살  안나가 3살,  블라디가 2살일 때 네 아이는 지금의 부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 날 한 시 한 가족이 되어 버린 세아이와 엄마 아빠,

 

다섯 가족은 이제 한 가족이 되어 함게 웃으며 울며 평생을 함께 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지금의 부모가 처음부터 자신의 친부모가 아니라는 것이 조금은 섭섭한가 봅니다.

 

자신의 지금 엄마가 자신들을 낳지 않았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아이들에게 엄마는

 

아이들에게 예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왜 한 가족이 되어서 좋은지...늦게라도 이렇게 한 가족을 이루어서 기쁘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나 봅니다.

 


 

 

 

시골에 가기로 했는데 비가 많이 와서 가지 못해서 서운했던 이야기를 말입니다.

 

시골에서 즐길 모든 준비를 다 했지만 비가 많이 와서 시골에 가는 일정이 취소되자

 

온 식구는 계획을 바꾸어 수족관을 구경가기로 합니다.

 

그러나 그 날은 참 운이 없는 날인지

 

수족관마저 수리중이어서 계획은 실행되지 못합니다.

 

엉망이 되어버린 하루에 속상해하던 가족들이었지만

 

바다로 가자는 제안에 흔쾌히 모두 바다로 향합니다.

 

그렇게 해서 엉망이  될 것 같던 하루는 순식간에 멋진 하루로 바뀌게 됩니다.


 

 

따뜻한 햇볕 아래 길게 펼쳐진 모래 사장

 

바다에서 너무도 좋은 하루를 보낸 가족들은 아주 충만한 행복함을 느끼게 됩니다.

 

멋진 식사를 마친 가족들은 비에 젖지 않기 위해 차를 향해 뛰어 가지만 그 순간마져 아주 짜릿하게 행복하네요.

 

엉망이 될 수도 있었던 하루가 바다를 만나서 더없이 행복한 멋진 하루로 변해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자신의 아이를 갖기 위해 기다리면서  힘들었던 그 마음이 세 아이를 만나서 행복으로 변해버린 이야기를 말입니다.

 

결국 부모를 기다리던 세 아이와 아이를 기다리던 자신들이 만나서 정말 운이 좋았다고

 

멋진 바다같은 아이들을 세명이나 얻은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아이들에게 말하며 행복해 합니다.

 


 

 

서로 다른 곳에서 모여서 한 가족이 된 가족의 이야기가 참 가슴 뜨겁게 느껴지는데요

 

직접 배로 낳지는 않았지만 가슴으로 낳아서 뜨겁게 사랑하는 그들 가족이 참 아름답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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