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을 떠올리면 참 속상하고 힘들었던 기억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쪽지 시험 점수나 체육시간에 넘어져서 창피를 당한 일들,
친구와 싸우고 화냈던 일들, 지각해서 선생님께 혼나던 일들,,,
수없이 힘들었던 많은 일들이 하루 아침에 싹 지워져 버린다면 얼마나 좋을 까요?
이 책에서는 너무 속상하고 챙피해서 잊고 싶었던 기억을 사라지게 해주는 마법의 초콜렛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잊고 싶었던 하루의 기억을 싹 지워주는 데요.
과연 기억을 잊은 체 살아가는 것은 행복할 까요?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 아이들은 공감도 하고 힘도 얻어가면서 의미있는 독서활돌을 할 것 같네요.

이 책에는 왕따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어른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왕따 이야기가 참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데요,
이 책을 읽는 왕따 아이나 왕따를 시키는 아이 ,더 나쁜 함께 왕따를 동조하고 방관하는 아이들 모두
올바른 길로 가도록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네요.
이 책의 주인공 미지는 반 찬구로 부터 왕따를 당하게 되고 그 친구의 모략에 빠져 외톨이가 됩니다.
어느 누구도 도움울 줄 수 없는 왕따가 된 자신의 처지가 너무 슬프고 힘든 미지에게
이전 보다 더 힘든 일이 생기게 됩니다.
너무 힘들어 하는 미지 앞에 <귀신 딱지 문방구>문이 열린 것이 눈에 들어 오고
미지는 그 곳에서 만난 할머니에게 기억을 잃어 버릴 수 있는 마법의 보라빛 상자를 받아 옵니다.
그 속에 든 초콜릿을 먹으면 기억이 사라진다는 <오늘을 잊는 초콜릿>
오늘의 잊고 싶었던 일을 생각하며 초콜릿을 음미하면 그 기억이 사라진다는 허무 맹랑한 메모와 함께......
오늘의 일이 너무 힘들었던 미지는 속는 셈 치고 초콜릿을 먹게 됩니다.
그리고 거짓말 같이 오늘의 기억이 사라집니다.
미지와 같이 오늘의 기억을 잃어 버린 아이가 한 명 더 있는데요.
어딘지 모르게 아주 이상한 전학생 김우정입니다.
미지의 짝이 된 우정은 친구를 사귈 맘이 전혀 없어 보이는 이상한 아이입니다.
그런 우정이에게도 오늘은 잊고 싶은 날이었나 봅니다.
우정도 미지처럼 오늘을 잊기 위해 초콜릿을 먹게 되는데요,
두 아이의 가슴 아픈 사연이 이 책에서는 섬세하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단짝을 찾아야 잃었던 기억을 찾을 수 있다는 <귀신딱지 문방구> 할머니의 묘한 말씀은 과연 무엇일까요?
기억을 잃은 두 주인공 앞에 벌어질 일들은 또 무엇일까요?
미지와 우정이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는지...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힘든 마음을 어루만져 주면서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이겨나갈 힘과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한 뻠 더 성장 해 있을 우리 아이들을 기대하며
마음을 열고 소통하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함께 애쓰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