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 애기 우리 빛깔 그림책 3
송창일 글, 이영림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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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의 우리 빛깔 그림책 <베개 애기>

 

<베개 애기>는 1940년 7월 7일 <소년조선일보>에  발표된 송창일님의 동화책입니다.

 

 

무생물인 베개를 소중하게 여기며 자신의 아이라고 보살피는 소녀의 모습에서 유년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책입니다.

 

 

 

 

눈도 코도 귀도 없는 두루뭉수리 베개 애기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는 벙어리 애기지만 주인공 명애에게는 둘도 없는 애기랍니다.

 

한 순간도 베개 애기를 곁에서 떨어 놓지 않은 명애의 모습이 참 애틋하게 다가오는 그림책입니다.

 

진짜 애기라도 되는 듯 한 순간도 자신의 곁에서 베개 애기를 떨어뜨리지 않고 소중히 보살피는 모습이

 

진짜 엄마와 애가 같은 모습입니다.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듯 그 사랑을 베개 애기에게 쏟아 붓는 참 착한 아이 명애

 

명애의 그 소중한 마음이 아름답고 그 외로움이 안쓰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베개 애기가 있어서 심심함을 느끼지 않고 엄마 놀이에 빠져 있는 귀여운 명애입니다.

 

베개 애기가 없었다면 얼마나 심심하고 외로웠을 명애인지...

 

베개 애기의 존재마져 아주 특별하게 다가오는 그런 동화책입니다.

 

단조로운듯 깊은 정감을 품고 있는 그림책이 바로 <베개 애기>네요

따뜻한 엄마 품에서도 베개 애기를 엄마처럼 꼭 품고 자는 명애의 모습이 참 아름답게 다가오는 그림책입니다.

 

내용과 그림이 너무 예쁘게 어우러져서 가슴에 진한 여운을 주는 첵이네요.

 


 

 

너무 말이 없는 베개 애기가 야속하기도 하고 불만스러운 명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베개 애기는 여전히 말이 없습니다.

 

이 책의 명애는 엄마라는 역할 놀이를 통해서 엄마의 마음도 이해하고

 

자신이 엄마에게 받았던 사랑을 되돌릴 줄 아는 사랑의 실천도  배워 갑니다.

 

 

놀이를 통해서 많은 것을 베워가는 우리 아이들

 

엄마 역할을 통해서 한 뻠씩 쑥쑥 자라날 명애의 모습이 더 기대되고 보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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