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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참전 용사들의 한국전쟁 이야기 ㅣ 상상 역사 지킴이 1
선안나 지음, 조현숙 그림 / 상상스쿨 / 2014년 7월
평점 :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우리 나라의 많은 인명을 빼앗아갔던 한국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64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그때의 상처로 많은 사람들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남과 북이 대치되어서 분단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단재 신채호 역사가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모두는 한국전쟁에 대한 참상과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여러 각도에서 알아봐야겠습니다.
이 책은 우리 나라를 도와 전쟁에 참여한 뉴질랜드 참전 용사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국전쟁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한국 전쟁에 참여했던 뉴질랜드 참전 용사들이 쓴 책이어서
어찌보면 더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한국전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신뢰가 가는 책이네요.
자신들이 주군했던 한국 마을의 학교에 기부금까지 전달하는 뉴질랜드 병사들은
고령이 되어서도 한국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조국 전쟁이 아니었음에도 기꺼이 자신의 가족을 뒤로한 체 한국전에 참전한 뉴질랜드 병사들.
사진병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이안 맥클리와 통신병으로 참전한 윌리엄 쿠크등 다방면의 뉴질랜드 병사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
책이 바로 이 책이네요.
19세에 17살 동생과 함께 참전했다가 아깝게 동생을 잃어야했던 존 마르지오니의 이야기도 눈시울을 적시는 이야기였습니다.
함께 나란히 참전했다가 북한에서 벌인 전투 중 행방불명이 된 동생의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서
더 안타까움을 자아내네요.
지금도 북한에 남겨진 동생의 생사를 몰라서 더 안타깝고 그리울 존 마르지오.
전쟁은 그 나라뿐 아니라 모든 인류에게 많은 상처를 가져다 줍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전쟁.
하나 하나 가슴 아픈 사연들과 기록들이 더 생생하게 전달되는 그런 책이네요.
이 밖에도 한국전에 참전하기 위해 계급을 내려서까지 참전한 프랑스 군인의 이야기도 눈길을 끄네요.

이 밖에도 뉴질랜든 병사들이 한국 전쟁하면 떠오르는 크고 작은 소소한 이야기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그 당시 우리 나라의
모습도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 옛 재래식 화장실에 빠진 병사 이야기와
꿩을 잡으려다가 놓친 이야기,
캐나다 기러기를 보호하기 위해 기러기떼가 이동 중에는 발포를 금하는 기러기 보호 작전까지.
한국 전쟁 중 있었던 이야기들의 병사들의 증언을 통해서 수록되어
그 당시 모습을 어렴풋하게나마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