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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 아빠 버리러 간다
김혜정 지음, 원혜진 그림, 신철희 도움글 / 계림북스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계림 북스의 아주 유쾌하고 당돌한 아빠 버리기 프로젝트
<오늘 나 아빠 버리러 간다>

엄마없이 아빠랑 단둘이 살아가는 우리의 주인공 이연지.
연지는 매일 바쁘단 핑계로 자기랑 놀아주지도 않는 아빠가 다른 아빠들과 비교가 되어서 아주 불만입니다.
거기다가 얼마전엔 아빠가 직접 짜른 앞머리 때문에 앞 머리를 내리고 다닐 수도 없습니다.
아빠는 왜그러는 걸까요?
단짝 친구 세은이도 연지의 앞머리를 보고는 아빠가 정말 심했다며 동조까지 할 정도니
아빠를 정말 용서할 수 없습니다..
결국 학교 숙제를 핑계로 바쁜 아빠와 자월도로 출발을 한는 연지와 연지 아빠
연지의 계획은 바로 아빠를 자월도에 버리고 오는 것입니다.

아빠를 버릴 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아빠를 버려야 하는 이유가 빼곡하게 적힌 종이를 보니..
연지가 하루 이틀 고심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긴 아빠를 버려야 하는 이유와 대조적으로 버리면 안되는 이유는 달랑 한 개
<나에게 용돈을 준다>
ㅠ.ㅠ
아빠가 이 종이를 본다면 얼마나 슬퍼하고 실망하실지,,,
그러나 아빠에게 너무 화가 나있는 연지는 그걸 걱정할 틈이 없습니다.
계획대로 아빠를 자월도에 버리고 와야하니까요~~

아빠와 연지의 단 둘 여행.
연지는 결국 아빠를 버리는데 성공할까요?
그리고 아빠는 왜 연지에게 왜 싫어하는 행동만 하는지 그 이유가 밝혀질까요?
맘에 안 드는 아빠를 버리러 가는 당돌하고 당찬 엉뚱한 꼬마 숙녀 연지의 계획은 아떻게 마무리 될지 궁금해지는 이야기네요.
자신에게 관심을 쏟지 않는 아빠에 대한 도전장을 내민 우리의 연지.
결국 연지의 결단이 연지와 아빠 사이를 더 굳건하게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가족간에도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교훈도 주는 성장 소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