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 눈을 뜨다

봉황, 눈을 뜨다 ㅣ 재미마주 옛이야기 선집 5
박세당 글, 이경은 그림 / 재미마주 / 2014년 5월

우리 민족의 뿌리를 밝힌 마고 신화

우리의 뿌리에 대해 알아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네요.

우리 한민족은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우리의 조상은 누구일까? 그리고 그 당시에 어떤 신비로운 일들이 일어 났을까?

이 책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단군 신화의 그 이전 단계를 마고 신화로 보고 있습니다.

얼마전 읽은 <마고 신화>와도 연계되어서 아주 흥미롭게 읽은 책인데요..

신화의 신비로움을 너무 예쁜 색감으로 끌어 낸 신화책이네요..

봉황의 눈이 심상치 않죠?

아주 거만하면서 세상을 내리깔고 있는 느낌이랄까~~

암튼 아주 도도하고 위세가 넘치는 봉황의 모습입니다..

 

후세인들이 말하는 황금시대..

 

이 시기의 우리 선조는 봉황의 비호를 받으며 봉황의 노랫소리을 들으며 즐겁게 춤추고 노래하고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마고성에 위기가 찾아 왔네요.

 

사람들은 순수함을 잃고 편을 나누어 싸우게 되고 결국 마고 할머니의 노여움을 사서 성 안에서 쫓겨나 서로 미워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을 보고 봉황은 슬퍼하며 자신의 몸을 바다에 투신해서 사람들에게 터전을 만들어 줍니다.

 

사람들은 봉황이 만들어준 평화로운 터전에서 행복하게 살지만 이것도 잠시 자신이 터전이 토끼를 닮았다며 불안에 떨고

 

누군가는 으르렁대는 호랑이를 닮았다하여  서로 싸우며 미워하며 살게 됩니다.

 

이제 알아챘나요?

 

 

 

신비로운 봉황이 선물해준 터전이 어디인줄 말입니다..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네요..

 

봉황의 비호와 사랑을  받으며  살고있는 선택받은 민족이 바로 우리 한민족이네요.

 

선택받은 민족..

 

봉황의 머리를 차지하는 우리 한반도야 말로 동북 아시아의 중심이지 번영의 축입니다.

 

우리 민족의 이 아름다운 신화를 통해서 우리는 이 땅의 후손이라는 것에 자랑스러움과

 

긍지를 느끼고  동북 아시아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야겟습니다.

 

우리 한반도는 신비로운  봉황의 선택을 받은 영예로운 민족이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