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와 쓱쓱이

끄적이와 쓱쓱이 - 색연필과 붓의 대결 ㅣ 사파리 그림책
에단 롱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사파리 / 2014년 5월

색연칠과 붓의 대결

끄적이와 쓱쓱이..

이 책이 그림을 소재로 다룬 책이라 그런지 책의 종이질도 두껍고 미색이라서 작품을 감상하듯 본 책이네요.

물감으로 쓱쓱 그리기를 좋아하는 쓱쓱이와

색연필로 끄적이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끄적이..

둘은 모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지만 서로의 그림은 너무 마음에 들지 않네요..

서로의 그림에 불만이 많은 쓱쓱이와 끄적이.

서로 자기 그림이 더 잘  그렸다고 뽐내며 자랑하지만 그 누구도 상대방 그림을 높이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불만인 쓱쓱이와 끄적이.

결국 서로의 그림을 흉을 보기 시작하고 그 둘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시작됩니다.

그들이 아주 기발하고 왁자지껄 장난이 자아내는 즐거움이 이 책의 가장 큰 재미로 다가오네요..

자신들이 가진 붓과 색연필로.상대방을 골탕 먹이기 시작하는 쓱쓱이와 끄적이

상상이 실제가 되어 나타나는 재미난 이야기..

톰과 제리의 싸움처럼 우위를 가름할 수 없는 그들만의 그림 싸움이 시작됩니다...

우리 아이도 쓱쓱이와 끄적이의 대결같은 싸움이 계속될수록 어찌나 흥미를 보이던지..

앞 페이지의 그림을 보면서 다음 페이지를 상상하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네요.

이 싸움은 언제까지 계속 될런지..

아마 우리 아이들은 귀여운 쓱쓱이와 끄적이의 싸움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겠죠?

그들의 기발한 그림 전쟁은 아이들에게 너무 큰 재미로 다가오니까요...

이 책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신의 화풍을 완성한 많은 화가들이 등장하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너무도 유명한 앤디 워 홀, 아이들도 익숙하게 본 키스 헤링

그리고 모네,르네 고흐...등 미술사의 거장의 작품도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작품 그대로가 아닌 끄적기와 쓱쓱이의 화풍우로 재 탄생한 작품이라는 것을 미리 밝혀둬야 겠네요.ㅎㅎㅎ

보이시나요?

이 책은 펼침책이 아주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아이들에게 많은 재미와 흥미 볼거리를 제공하는 책 <끄적이와 쓱쓱이>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볼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