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준 선물 미래그림책 123
김하루 글, 권영묵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미래 그림책 봄이 준 선물

 

김하루 글/ 권영묵 그림. 

꽁꽁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겨울 잠을 자던 동물들이 하나 둘 눈을 뜹니다.

 

겨울 잠에서 깨어난 꼬마 겨울잠쥐를 맨 처음 반겨 준 것은 빨간 장갑 한 짝.
꼬마 겨울 잠쥐는 처음 보는 빨간 장갑 한 짝이 혹시라도 위험한 물건 일까봐 선뜻 다가서지 못합니다.

 

겨울잠쥐가 머뭇대는 사이,,,겨울잠을 끝낸 개구리가 와서 폴짝 고슴도치가 와서 슬쩍.

 

다른 동물들이 가까이가도 잡아 먹히지 않는 것에 안심하고 용기 내서 다가가지만

 

이런,,,, 다람쥐에게 선수를 빼앗겨 버리네요.

 

때 늦은 후회를 하지만 그 탐나던 빨간 장갑 한 짝은 겨울 잠쥐의 손을 떠납니다.

 

 





그러나 그 빨간 장갑의 여행은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토끼의 귀에 가서 한 번 ,너구리 다리에도 한번

 

주인을 찾지 못하는 빨간 장갑 한짝...

 

빨간 장갑 한 짝의 뒤를 열심히 쫒던 겨울 잠쥐에게 겨우겨우 도착하네요.

 

고대하던 빨간 장갑이 자기의 손에 떨어지자  겨울잠쥐는 머리에 써도 보며 흐믓해 합니다..

 

그러나 무슨 생각인지 키 작은 굴참나무 나묵가지 끝에 장갑을 걸어 놓습니다.

 

그리고 날마디 찾아가 나묵가지에 걸어 논 빨간 장갑을 바라봅니다.

 

여전히 나뭇가지 끝에 달려있는 빨간 장갑 한 짝.

 

빨간 장갑 한 짝의 주인은 나타날까요?^^



그림이 너무 예뻐서 한장 한 장 넘기기가 참 아까운 책이네요.

 

내용도 어찌나 사랑스럽고 포근한지..우리 아이도 겨울잠쥐가 빨간 장갑을 쓴 체 웃는 모습을 보고 너무 예쁘다고

 

수줍게 말하네요.

 

이 책을 보는 사람마저 겨울잠쥐의 조심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을 닮아가는 것 같네요.

 

봄이 주는 그 수줍고 산듯한 느낌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봄 소식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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