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왕

질투의 왕 ㅣ 읽기의 즐거움 19
다니엘르 시마르 지음, 카롤린 메롤라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4년 5월

가정적인 엄마 아빠 ,누나와 나름 화목한 가정도 이루고  있고

친구가 많지는 않지만 미카엘이라는 단짝 친구도 있기에

줄리앙은 지금의 생활이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줄리앙의 인생에 큰 훼방꾼이 나타납니다.

에두아르,,,,,

키가 큰 금발의 에두아르는 아빠가 군대에 파병 가셔서 줄리앙 학교에 전학을 왔습니다.'

에두아르는 전학 첫날부터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습니다.

전학생 에두아르의 등장은 줄리앙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옵니다..

문제는

줄리앙의 단짝 미카엘까지 사로잡아버린 것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미카엘은 줄리앙의 단짝이 아닌 에두아르와  단짝이 되고

그 둘 사이에서 겉도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줄리앙은 둘 사이에서 점점 질투의 왕이 되어 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선생님께 받던 총애와  우등생 자리도 미카엘의 단짝 친구 자리도 모두 빼앗기게 된 줄리앙

그 둘 사이에서 끝없는 신경전을 벌이며 질투에 몸부림치는 줄리앙.

결국 미카엘과의 사이는 틀어지고 줄리앙은 외톨이가 됩니다.

그러던 중 줄리앙은 에두아르의 아빠가 파병간 것이 아니라 사기를 쳐서 감옥에 간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줄리앙은 과연 이 비밀을 지켜 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틀어진 친구 관계도 다시 회복 할 수 있을까요?

학교 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갈등 문제를 진실되고 섬세하고 풀어 나가는 책이네요.

줄리앙의 섬세한 감정이 너무 잘 묘사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조마조마해하며 긴장하고 본

심리 감성 동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