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생쥐 가족 이야기.....
아빠 토토와 엄마 츄츄의 귀여운 100 마리 생쥐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형제 자매가 많이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 백 마리의 형제 자매가 있다는 것은 정말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한 집에서 복닥거리며 살아 갈 102마리 생쥐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첫 장과 끝 장을 장식하는 귀여운 생쥐 아이들,,
어쩜 작가님이 일일이 다 100마리 생쥐들의 이름을 붙여 놓으셨네요..
같은 듯 다~~~ 다른 생쥐 백마리 .
자신의 색깔이 묻은 옷들을 차려 입은 100마리 생쥐들 보고 있자니 작가님의 생쥐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물씬 묻어 나네요.
마치 엄마 아빠같은 따뜻한 시선으로 이 책이 쓰여졌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네요.
백마리라도 하나 하나 다 소중하다는 작가님의 생각이 너무 따뜻하고 푸근하네요.
척째 생쥐부터 50번쩨 생쥐 리스트입니다....
근데 이게 다가 아니라는 사실,,,ㅠ,ㅠ

짜짠 ~~~ 뒷 장에도 50마리 생쥐들이 이렇게 많이 남아있없네요..ㅎㅎ

백 마리의 생쥐들의 식사 시간은 아주 요란하고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그 먹는 양도 엄청 나기에 금방 동이 난 잼을 만들러 102마리 생쥐들은 딸기밭으로 딸기를 따러 갑니다.
102마리의 거대한 이동...과연 단 한 마리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집에 돌아 올 수 있을까요?

백마리의 아기 생쥐를 돌보느라 힘든 엄마 아빠 생쥐들,,
그러나 소피 생쥐를 잃어 버렸을때 가족 모두는 혼란스러워하고 애가 탑니다.
가족의 정이 물씬 풍기는 동화책.
형제 자매가 많이 없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생쥐 가족의 애특하고 푸근한 정을 알려주는 멋진 그림책이네요
아이들의 마음까지 포근하게 감싸주는 따뜻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