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의 행복 좋은꿈아이 1
이상배 지음, 조혜진 그림 / 좋은꿈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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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2014년에 태어난 백원짜리 동전이 떼구루루 굴러서 이틀간 세상여행을 하는 백원짜리 동전의 여행기입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주인이 바뀌는 백원짜리 동전을 따라가면서

 

백원 짜리 동전이 각각  어떻게 쓰여지는지 잘 알 수 있는 경제 동화입니다.

 

똑같은 백원이라도 쓰는 사람에 따라 백원의 가치도 못하고 버려질 수도 있고

 

백원보다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의 주인공 백원은  은행을 찾아온 구두쇠 아자씨를 첫 주인으로 만나서

 

세상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시작될 긴 여정에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구두쇠 아저씨를 따라 들어간 복권 가게에서 친구 동전들과도 만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정보도 교환합니다..

 

같은 백원이라도 누구에게는 하찮게 여겨지는 돈이고 누구에게는 아주 귀하게 여겨지는 백원짜리 동전,,

 

백원은 시금치를 겨우 팔아 삶을 연명하는 할머니의 백원이 되었다가.

 

그 백원은 할머니의 자선으로 다시 동냥아치의 동냥 그릇으로 가게됩니다.

 

똑같은 돈이지만 쓰는 사람에 따라서 그 가치는 엄청나게 달라지는 백원의 가치.

 

동냥아치의 백원은 가게로 흘러가고 다시 버스 요금으로 흘러들어가게 됩니다.

 

이 작은 백원이 짧은 시간에도 너무나 많은 주인들을 만나서 세상 여행을 하네요.

 

한 순간도 머물지 않고 돌고도는 백원짜리 동전,

 

백원은 결국 현이와 순미의 저금통까지 흘러들어갑니다..

 

티비에서 나오는 불우한 이웃에 관한 소식에 무언가 도움이 되고자 하는 순미와 현이

 

돈이라는 것이 어떻게 흘러가고 어떤 경로로 움직이며 어떻게 쓰이는지 재미있게 그려내는 동화책이네요.

 

그러면서 그 소중한 돈을 어떻게 써야 더 가치를 발하는지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이네요.

 

어린이들의 경제관렴이 아주 재미있게 설명되는 경제동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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