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브루브루별 왕따 통신 (체험판)
전지은 지음, 남궁선하 그림, 이영선 도움글 / 계림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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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브루별 왕따 통신>

 

교실폭력보다 더 무서운 사이버 테러에 관한 책이네요.

 

초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서술한  이야기 책입니다..

 

왕따라는 문제를 아이들 스스로 해결하고 헤쳐나가는 어린이들의 책입니다.

 

함께 읽는 내내 <왕따>라는 사회 문제가  이제는 초등학교  어린 학생들에게 까지 확산되었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프게 다가온 책입니다.

 

세상의 밝은 면을 보고 자라기에도 너무 아까운 우리 아이들.

 

어른들의 잘못으로 자라나는 아이들까지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한다니 너무 속상하고  미안하네요.

 

그래도 이 책은 왕따라는 잘못된 행동이 어떤 행동을 가져오고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아이들이 함께  앞으로 해야할 것들이 너무도 건강하게

 

서술하고 있어서  너무 좋았던 책입니다.

 


주인공 영민에게 온 한통의 편지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브루브루별 또르에게서 온 편지 한 통,

 

영민이는 외계인의 편지를 받고 장난이라고 생각하며 학교로 갑니다.

 

친한 친구 재형의 어제와 다른 거리감 두는 행동에 당황하는 영민

 

그러다 재형이가 자신을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왕따를 없애기위해 만든 <칭찬 카드>를 통해

 

오해를 풀지만 칭찬 카드를 기대했던 지우의 섭섭함을 사게됩니다..

 

3반 세환이가 왕따를 당하고 전학 간 뒤 선생님들이 고심해서 만든 <칭찬카드>

 

예전에는 친했던 세환이가 왕따를 당해서 전학 갔던 일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도착한 브루브루별에서 온 편지..

 

편지에는 왕따를 시키는 지구인들을 이해 못한다는 내용과 

 

나중에는  자기도 지구인라며 친구가 없는 외로움과 속상함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던 중 지우의 블로그에 악플이 달리고 아이들은 그 악플러 때문에 분개를  합니다.

 

그러던 중 그 악플러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왕따라는 이야기 소재를 가지고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아이의 절망감과 외로움이 얼마나 크며

 

왕따를 당하는 아이에게 무관심한 것도  모두의  잘못임을 알려주는 책이네요.

 

왕따 당하던 절망감에 구원의 밧줄로 시작한 세환의 브루브루별 편지 통신은

 

영민에게 세환을 위한 구원 투수의 역할을 자처하게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구원의 손을 내밀었던 세환의 용기있는 행동이 세환을  밝은 세상으로 빨리 나오게 하는

 

시작점이 되었으니까요.

 

왕따라는 심각한 문제도 우리 아이들의 노력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용기와 희망을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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