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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먹어 치우는 늑대 ㅣ 너른세상 그림책
크리스토프 도네 글, 마뉘 라르스네 그림, 김윤진 옮김 / 파란자전거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파란자전거 출판사에서 나온 신간 <아무거나 먹어 치우는 늑대>
우선 책이 너무 너무 예뻐요...
사진보다 너무도 예쁜 빨간 바탕의 책,,지금까지 본 빨간 바탕책 중에 으뜸이네요..
단행본은 모든 걸 다 꼼꼼하게 보게되더라구요~~


여기서
등장하는 우리의 주인공 배고픈 늑대.
아무거나 보이는데로 먹어치웁니다..
트림쟁이 양의 애원에도 꿀꺽
방귀쟁이 돼지의 협박에도 꿀꺽
코찔찔이 코파기 대장 아이도 꿀꺽
끝내는 손톱 물어 뜯고 머리 비비 꼬는 쌍둥이 자매까지 꿀꺽

배는 부르지만 이런 모든 안 좋은 습관까지 먹어치운 우리의 늑대 너무 괴롭습니다...
결국 이 글의 작가까지 원망하며 꿀꺽하고 마네요....
안 좋은 습관을 모두 지니게 된 아무거나 먹어 치우는 늑대...
과연 배는 부르지만 행복할까요?
그 배부름이 오래 갈런지,,,또 어떤 나쁜 습관을 가진 동물을 더 먹어야 그 허기는 채워질런지,,,
유쾌한 상상으로 이야기가 전되는 책이네요..
이런 늑대를 보며 우리 아이들은 또 어떤 생각을 하게되까요?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하는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