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다치지 않게 미리 살펴주려는 어른들의 심리와 그런 어른들의 잔소리가
너무 답답한 아이의 심리가 너무 잘 표현된 책이네요...
해결과정도 아이의 소원을 우선은 들어주며 그 기분을 충족시켜주고 아이가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는 방식으로 해결되어서
참 가슴이 따듯해지는 동화책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루만져 주면서 문제 해결 능력까지 키워주는 책이니까요...
무조간 안돼보다는 우선 아이의 터무니없는 소원이지만 그 소원을 들어주면서
아이의 기분을 풀어준다는 내용이 너무 맘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