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학 개론 - 영·한 통역
데일 카네기 지음, 이충우 옮김, 이현표 감수 / 코러스(KORUS)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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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강좌의 선구자인 데일 카네기가 강의하는 형식으로 연출한 국내 최초의 영·한 통역본입니다.

1936년에 발간된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 (어떻게 친구들을 얻고 사람들을 감화시킬까요) 은 카네기의 24년간 연구·개발의 결과물 입니다. 데일카네기는 '인간관계학'의 창시자이고 이 책에서는 영어와 한글이 같이 나와있어서 데일 카네기가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간관계에 관한 강좌내용을 책자로 만든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업가와 세일즈맨을 주 대상으로 했던 영어 원서에 비해서 [인간관계학 개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거나 일자리 또는 영어를 익히려는 학생들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공부를 기초부터 알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들로 대상을 넓혔습니다. 책의 내용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고 중간 중간 영어 원서도 같이 있어서 원서로도 읽어볼수 있는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5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책을 시작하면서 어떻게 책이 집필이 되었는지를 먼저 설명해줍니다. 우리가 평소에 습관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다양한 종류의 힘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개발하고 이득을 얻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것들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살면서 부딪치는 상황들에 대처하는 능력이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이 책이 완전한 실패작임을 인정한다는 자신있는 책의 서두가 맘에 들어서 책장을 넘기는 순간이 설레었습니다. 과연 나에게는 이 책이 어떤 의미로 기억될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들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사람과의 관계를 위한 기본적인 기술과 방법, 가정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규칙을 알려줍니다.


사람을 다루는 기본적인 기술들

"꿀을 얻으려거든 벌집을 걷어차지 마십시오"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항상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내 주변의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내가 어떤 자세를 가지고 말을 해야하는지는 늘 고민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다보면 내가 편한대로 또는 내가 마음이 가는대로 습관적으로 굳어버리면서 정리가 됩니다. 그게 좋은 방법이듯 나쁜 방법이든 상관없이 나 자신이 우선이 되어버린 인간관계를 조심하라고 말해줍니다. 상대방과 나의 생각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을 비판하는 행동을 조심하라고 합니다. 나와 그들 역시 논리적이기보다 감정적인 창조물이므로 사람들을 비난하는 대신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왜 그들이 그렇게 하려고 하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하자고 말해줍니다. 보통 나와 의견이 다를때는 상대방의 의견에 귀를 닫아버리고 내 말만 하는 경우가 많거나 나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을때 자존심 상해합니다. 어쩌면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인 상대방과의 소통에서 중요한 것은 나의 의견도 중요하고 상대방의 의견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알면,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게 됩니다."


대인관계에서 최고의 비결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상대방이 어떤것을 원하는가를 아는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어떤일을 하도록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상대방이 그 일을 하고 싶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상대방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보게 되는 질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중요한 인물이 되려는 욕구가 있습니다. 나는 그렇지 않아라고 생각이 될수도 있지만 인간의 본성에 내재하는 가장 심오한 원리가 존중받고 싶은 갈망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이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계발시키는 방법은 아주 기본적이고 간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종종 그러한 방법을 잊어버리고 사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격려해주고 그의 행동을 인정하는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좋다고 느꼈을때 아낌없이 칭찬해주고 진심으로 인정해 주는것은 꼭 필요한 행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알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것도 생활속에서 가족들에게 먼저 실천해본다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여러분을 좋아하게 만드는 6가지 방법

이렇게 하면 여러분은 어디서든 환영받을 것입니다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친절하세요. 여러분 자신을 잊으세요.다른 사람들을 생각하십시오. 라고 말해줍니다. 친절하게 대하는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에게 친절하지는 않습니다. 책에서는 기본적인 사람의 본능을 말해줍니다. 사람은 누구나 관심을 받고 싶어 하고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의 관심을 받길 바라고 중요한 사람이 되고싶다면 다른사람에게 친절하고 관심을 먼저 가져야 합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스스로를 먼저 생각하고 자신의 이득과 관심을 먼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바꾸어서 다른사람에게 먼저 친절을 보인다면 상대의 마음을 쉽게 얻는 길을 찾을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다 안다고 할수 있지만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정말 아는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말이 주는 힘

정말 반가운 사람이 전화가 오면 일단 목소리가 높아지고 밝아집니다. 전화를 받을때 '여보세요'라는 말은 듣기에 따라서 많은 의미를 내포합니다. 상대방은 모르겠지 하지만 내가 어떤 기분을 가지고 전화를 받는지 전화를 건 사람은 느낄수 있습니다. 알고도 모른척할수도 있고 정말 몰라서 모를수도 있지만 내가 입장을 바꾸어서 기쁜 마음으로 전화를 받거나 응대해줄때 느끼는 상대방의 마음은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그러한 작지만 소중한 방법을 알아둔다면 전화를 한번 받을때 밝은 목소리는 오래 기억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수 있습니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여러분은 문제에 직면할 것입니다

[ '보통사람은 자기 이름에 더 관심을 가진다는 사실을 어린 나이에 벌써 알아챘습니다' - 짐 팔리 ]

철강왕으로 불리운 앤드류 카네기가 성공한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줍니다. 그가 사람을 잘 다루는 법을 알고 있었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리더십으로 사업에 성공을 거둔 인물입니다. 그가 강철레일을 철강회사에 팔고 싶어할때 거대한 제철소를 건설하고 그 이름을 자신이 팔고 싶어하는 철도회사 사장의 이름을 붙여서 판매한 일화는 책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누군가에게 내 이름이 불려진다는것을 소중하게 생각을 하지만 다른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고 부르는데는 인색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호의를 얻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책의 3부에서는 12가지 방법이 나옵니다. 상대방이 나와는 다른 의견을 가질때 내가 맞고 상대방은 아니라고 생각할때 논쟁하고 상대를 괴롭히고 반박할수 있습니다. 내 말이 맞을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이긴 승리는 공허한 승리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호의를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논쟁으로는 이길수 없다는 것을 설명해줍니다. 상대방이 틀리다는 것을 증명할수는 있지만 그렇게 해서 남는 것은 좋은 마음은 생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거는 경우가 있습니다. 별거 아닌일에 자신이 이기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똑같이 이겨보려고 같은 상황에 처해집니다. 중요한것은 그렇게 까지 해서 내가 이긴다고 진정으로 이긴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얻어야 이기는 것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가 정말 맞고 알고 있더라도 그것을 명확하게 증명하려고 하는 노력이 때에따라서는 필요없다는 것입니다.그렇기때문에 논쟁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에 따라서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말을 누구나 듣기 싫어하지만 그 말을 상대방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내가 바로 고칠수도 있고 상처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게 변화시키는 방법을 읽어보면서 그들의 실수를 직접이 아닌 간접적으로 말할수 있는 방법을 배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5부에서는 가정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규칙을 알려줍니다. 여자들의 모습이 책에서는 바가지를 긁거나 질투를 하는 대상으로 많이 보여지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가 부인의 질투와 바가지 때문에 밤중에 몰래 빠져나와 도시를 배회하곤 하였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다르기에 요즘과는 다른 내용이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책의내용은 부부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예의와 존중하는 방법을 말해줍니다. 우리가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인간관계의 기본적인 얘기들을 인간의 본능과 관련하여 설명을 해주니 조금더 깊게 와 닿았습니다.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서 기본이 무엇인지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더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보았을때 책이 아주 두꺼워서 엄두를 못내었지만 영·한 통역본에 글자수가 생각보다 큰편이어서 무리하지 않게 읽을수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이라도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단락별로 읽어보게 해보는것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서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추천하고싶은 책입니다. 이책을 통해서 알리고자 하는 것은 방법들에 대한 수많은 지식이 아닌 행동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책은 바로 행동 지침서 입니다. 책을 통해서 내가 말을 내뱉기 전에 조금씩 나의 행동을 돌아보고 실천할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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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맞춤법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
현상길 지음 / 풀잎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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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권에서 새로나온 빵빵한 맞춤법 책입니다. 다양한 캐릭터 빵들이 나오는 책이라서 책표지 자체가 재미있어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지만 잘못 알고 있거나 헷갈리는 어휘들을 바로 알고 사용할수 있게 만든 재미있는 단편만화로 구성된 맞춤법 책입니다. 딱딱한 사전은 설명이 간략하지만 아이들이 바로 이해하기는 힘들기에 요즘은 이렇게 만화와 같이 설명이 되어있는 책이 있어서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 두루 편하게 읽을수 있는 맞춤법 책이라서 평상시에 가볍게 읽고 적용할수 있어요.


빵빵한 맞춤법 책에서는 빵빵한 가족들이 등장합니다. 그림만 봐도 알수있는 밤만쥬 그리, 식빵모양의 아빠와 조금 알듯 말듯 형태의 슈크림빵 엄마와 마지막 시나몬롤빵의 마리가 등장합니다.


요즘 간단하게 요약된 언어를 사용하거나 빠르게 바뀌는 유행어로 인해서 맞춤법을 정확하게 알고 사용하는것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한글 맞춤법은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사이에 정확한 의사전달을 위해 꼭 필요한 규칙이므로 정확하게 알고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책에서는 ㄱ 부터 ㅎ 까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헷갈리는 용어들이 다 나옵니다. 아이들은 많이 헷갈리는 단어도 많지만 어른인 저도 평상시에 다르게 알고 있던 낱말들이 잘못 사용하고 있어서 읽어보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가르치다/가르키다

알면서도 말할때 항상 반대로 나오는 맞춤법입니다. 본문에서는 헷갈리는 용어 두개가 나와서 일상적인 대화에서 어떤 말이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질문을 합니다. '가르치다'는 다른 사람에게 지식이나 기능등을 꺠닫게 하거나 익히게 할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가르키다'는 손가락으로 지시를 하거나 방향을 표시할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라서 더욱 구분을 해서 사용하면 혼동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궁시렁거리다/구시렁거리다

못마땅하여 듣기 싫은 소리를 자꾸 할때 쓰는 말은 무엇일까요? 저는 당연히 궁시렁거리다가 맞다고 생각했습니다.너무 오랫동안 사용되었던 말이라서 확신을 가지고 있었지만 반대로 사용되었던 사투리였어요. 내가 당연하게 사용하는 말이 잘못된 말이라서 조금은 놀랍기도 합니다. 어쩌면 익숙해서 잘못된지 모르고 써왔는지 모르겠어요. 용어를 바로 잡아줘야 하는 맞춤법 책이 있어서 교정이 가능해서 집에 한권있으면 수시로 찾아볼수 있어서 좋아요.


내노라하다/내로라하다

그림은 축구박물관에서 역대축구 스타들을 보면서 아빠와 아이들이 하는 말입니다. '모두 우리나라 축구계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지'하는 아빠와 '그리도 내노라하는 선수가 될 거야?'하고 물어보는 엄마 둘중에 누가 바른 말을 사용했을까요?입니다. 이 문제도 당연히 내노라하다 라고 잘못된 표기를 알고 있었습니다. 어떤 분야를 대표할 만하다 라는 뜻으로 쓰일때는 '내로라하다'가 맞는 말입니다. 헷갈리는 맞춤법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국어공부를 열심히 안한것만 같아서 반성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냥 들리는대로 표기를한다면 잘못사용되어질 말들이 꽤 있어서 정확하게 알고 바른 표기법을 알고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근거리다/수군거리다

비밀얘기를 하거나 조용히 귓속말을 할때 자주 사용하는 말입니다. '너희끼리마나 수근거리는 걸 보니 이상한데?'라며 엄마가 물어보고 '계속 수군거리네? 수상하게'라고 아빠가 말합니다. 엄마와 아빠중에 어떤 말이 맞을까요?솔직히 이말도 수근거리다라고 자주 사용을 했습니다. 이 말도 발음의 착각으로 수근과 수군이 많이 헷갈리게 사용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낮은 목소리로 가만가만 이야기할때 쓰는 것은 '수군거리다'라고 사용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입때/이때

엄마들이 자주 아이들에게 사용하는 말입니다. '너희들 입때 정리도 안 한 거야?'혹은 '이때 거실 정리도 안 한 거야?'라고 물어볼때 사용하는 말은 어떤 말이 정확한 표현일까요? 이말 역시 발음을 착각하여서 '이때'라고 사용하곤 합니다. '여태'와 같은 듯은 '입때'가 맞는 말이라고 합니다.


빵빵한 가족들의 대화를 보면서 어떤 빵이 한는 말이 맞는지를 맞춰보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실생활에서 자주 쓰이지만 헷갈리는 말들을 찾아보면서 내가 사용했던 말이 정확하지 않은 표현이었다고 하니 다시 교정도 되고 만화를 보면서 재미있게 퀴즈를 맞추듯 정확한 표현을 찾아내는 재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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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계산 끝 5 - 문제풀이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초등 연산 프로그램 한 권으로 계산 끝 (넥서스에듀) 5
차길영 지음 / 넥서스에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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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학년을 벗어나는 듯한 초등 2학년과 3학년사이에는 수학공부중에서 연산의 중요성을 제일 강조합니다. 쉬운듯 쉽지 않은 수학의 길고 긴 과정속에서 매일 꾸준히 해야하는 공부중에 하나가 연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학습지를 고를때 여러 학습지를 참고도 하고 직접 풀어보면서 우리 아이에게 어떤 연산문제집이 가장 알맞을지를 종종 체크해봅니다. 넥서스에듀에서 새로 나온 연산프로그램은 문제풀이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초등연산프로그램으로 단계별로 학년별로 연산을 공부할수 있게 나왔습니다.


수학의 마술사 차길영 선생님께서 직접 연산프로그램에 참여하시고 책을 만드셨다고 해서 더욱 믿음이 가는 연산학습지입니다. 저자는 수학을 일찍 시작하는 아이들이 더욱 잘할수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차근차근 습득하여서 기초 계산력이 습득이 되는 상태이어야만 창의성, 사고력, 논리력 수학을 습득할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무리해서 사고력과 논리력을 강조하는 수학을 먼저 접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줍니다. 수학이라는 과목도 무조건 많이 하고 먼저 시작해서 아이에게 좋게 다가가는 공부가 아니라 기본적인 계산과 암기가 되어야만 나중의 논리수학도 그 다음단계로 나아갈수 있기에 꾸준한 연산공부가 기본이 되는 학습을 매일 한다면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저학년에서 3학년이되면 숫자도 커지고 곱셈과 나눗셈으로 입문하는 단계이기에 아이들의 계산실수가 잦아지게 됩니다. 우리아이는 어떤 연산실수를 하게 되는지 한번 참고해 보면서 수학실력을 점검해보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책의 구성은 3단계로 나뉘어서 학습이 됩니다.

첫번째로 계산원리를 학습하는 과정을 알려줍니다.

숫자가 커지면서 계산실수가 많아지면 아이들도 기존에 알던 계산방법도 혼란스럽게 되거나 갑자기 더하기까지 혼돈이 올 가능성이 있더라구요 . 책에서 제공해주는 무료동영상강의로 계산원리의 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수 있게 도와줍니다. 연산문제집에도 개념원리를 설명해주니 그냥 단순게산만 하는 학습지보다 아이들이 조금더 집중해서 문제를 이해하고 풀수있게 해주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자신이 매일 정해놓은 목표에 따라서 한장 또는 두장으로 정해서 학습합니다. 날짜와 시간그리고 문제 개수 까지 적혀있어서 아이들이 문제를 풀때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측정하고 기록해 보는것도 공부하는 좋은 자세중에 하나입니다.계산력이 약한 아이들이 문제풀때 시간이 없어서 못풀거나 잦은 실수를 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자신이 푼 문제의 시간과 개수를 체크해보는것이 쌓이고 쌓여서 큰 도움이 되므로 작은 습관이 수학공부의 틀을 바꿀수 있으니 매일 꾸준히 하는 습관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실력체크항목으로 중간과 마지막에 복습을 하고 실력을 탄탄하게 다집니다.

연산문제집은 해당 단원에 맞게 문제가 출제가 되는것이 일반적인데 중간점검을 통해서 앞의 배웠던 부분을 다시 복습을 하는과정을 거치고 넘어가는것이 한번더 배웠던 부분을 상기하기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 단원도 마찬가지로 다시 한번 최종점검을 통해서 복습을 하고 5권의 마무리를 해주므로 한권을 뿌듯하게 풀고 넘어가는 생각이 드네요.


학습계획표를 통해서 내가 배운 부분을 체크해가면서 실력을 쌓아요.

연산을 하루에 얼마나 진도를 나가는지는 아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연산문제집은 꾸준히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하기에 보통 8주과정을 선호합니다. 아이마다 조금 시간을 더 할애하고 덜 할애하는 차이이지만 연산을 풀면서 힘들어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 만큼 흥미도 떨어지기에 하루에 한장이 적당하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이렇게 8주과정의 계획표가 있는 것을 보고 엄청 좋아했습니다. 아이도 스스로 자신의 진도를 체크할수 있어서 자기 주도학습이 가능한 문제집중에 하나가 연산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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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초등 국어 개념 사전 -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알콩달콩 사전
김정 지음 / 미래와경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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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전학년 국어 교과서에 반영되어있는 추상적인 국어 개념을 한눈에 이해할수 있게 만든 [초등국어 개념사전] 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국어 개념이란 어떻게 정의를 내리는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책에서의 국어개념은 국어과목의 핵심내용과 지식을 말합니다. 이책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국어 개념을 문학,읽기.쓰기,듣기.말하기,문법 영역으로 나누어 실었습니다.


[초등개념 국어사전]에서 처음시작하는 단원은 '문학'입니다.

문학에는 다양한 국어개념이 많이 포함되어있는 영역중에 하나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문학에는 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시의 국어 개념은 글 쓰는 이의 느낌과 생각을 리듬이 느껴지는 말로 나타낸 글을 말합니다. 그리고 시에 들어가는 행과 연의 개념과 운율과 심상의 국어개념을 기억하기 쉬운 그림으로 표현해줍니다. 행과 연은 국어시간에 배웠기에 시줄 한줄부분과 단락을 표현한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수 있지만 운율과 심상은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 쉬운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책에서는 운율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개념을 익히는 것이 좋을까요. 운율은 시를 읽을때 느껴지는 말의 리듬을 말해줍니다. 그래서 한 소년이 랩으로 반복하듯 리듬을 타는 것을 나타내면서 운율을 어떻게 쉽게 이해할수 있는지 재미있는 그림으로 알려줍니다.


핵심 쏙쏙 ! 개념지도를 통해서 한단원을 정리합니다.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시를 배웠으니 시를 어떻게 정리를 하는지 개념지도를 통해서 정리를 합니다. 예전에 마인드맵을 통해서 주요 개념을 연결하는 방법과 비슷하게 보여집니다. 아이들이 직접 개념을 정리하기 힘들다면 정리되어있는 개념지도를 통해서 표현해줍니다.


2단원에서는 국어 실력의 기본이 되는 읽기와 쓰기를 알려줍니다.

[초등국어 개념사전] 책은 국어책에서 아아이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주요한 개념들이 나옵니다. 먼저 주제,소재,제재는 어떻게 개념을 이해하는지를 알려줍니다. 가장 많이 쓰이고 중요한 주제는 글의 중심생각으로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그리고 소재는 글감이 되는 부분으로 글의 중심 내용이 되는 재료입니다. 그리고 제재는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는데 여러가지 소재중에서 중요한 소재인 제재는 글의 제목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주에 두세번씩은 써야하는 독서감상문은 어떤 개념일까요.

[초등국어 개념사전]에 나오는 독서 감상문은 책을 읽으며 했던 생각이나 책에서 받은 감동을 글로 나타낸것을 말합니다. 아이들이 독서감상문의 정확한 뜻도 모른체 독서감상문을 쓰기도 합니다. 그냥 책 내용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줄거리를 따라 쓰거나 대화중에서 기억에 남는 문구를 쓰기도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독서감상문의 정확한 뜻을 알고 사용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쓰는 방법을 한번더 확인해본다면 정확한 개념을 알고 쓸수있어요. 책 내용을 떠올려보면서 인상 깊은 장면이나 내용을 정합니다. 그리고 책에 대한 나의 생각이나 느낌을 정리합니다. 마지막은 알맞은 제목을 정합니다.


귀 기울여 듣고 자신 있게 말하는 듣기.말하기

[초등국어 개념사전] 에서 정립된 개념들을 직접 말하고 들을때는 어떤 국어 개념을 사용하는지 알려줍니다.의사소통,대화,발표에 대해서 개념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비언어적 표현은 저학년이면 조금 어렵게 다가올 개념인데 그림으로 표현을 재미있게 그려서 알려줍니다. 비언어적 표현은 언어가 아닌 손짓,표정,시선으로 생각이나 느낌을 나타내는것인데 말을 하지 않아도 알수있다는 것을 그림만 봐도 이해가 잘 되는 개념사전 입니다.

[알콩달콩 초등국어 개념사전]은 국어개념을 글과 그림을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놓은 개념사전입니다.

앞으로 국어 책에서 나온 다양한 개념들을 공부할때 헷갈리거나 어려우면 아이들과 같이 찾아 보면서 읽어보면 한번에 이해가 되는 아주 쉽게 풀어놓은 개념사전입니다. 각 단원별로 개념지도로 정리를 해볼수도 있고 고학년이라면 직접 개념정리를 해보면서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개념사전을 만들어보는 것도 개념을 익히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궁금한 용어는 바로 바로 찾을수 있게 맨 뒷쪽에 찾아 보기 코너도 있어서 원하는 개념을 바로 알수 있어요. 재미있게 개념을 찾아볼수 있고 용어를 이해할수 있어서 재미있게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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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서 똥까지 풀빛 지식 아이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외 지음,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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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서 똥까지] 책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몸의 기관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입니다.

우리 몸에는 두개의 구멍을 통해 음식물이 들어가고 밖으로 나옵니다. 어떤 기관을 통해서 들어가고 몸속에서는 음식물이 여러 기관에 의해 역할을 하고 몸밖으로 나오는 과정이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인체탐험을 할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네요. 책에 나와있는 모든 그림들은 마커펜으로 색을 칠해서 표시를 해준것 같아요.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가 보더니 바로 알아보더라구요. 다양한 색의 변화를 줄수 있는 물감도 아닌 마커펜으로 몸의 기관을 그려놓았다니 볼수록 그림 실력에 감탄을 하면서 보게 된 책입니다.


우리혀의 특별한 기능

[밥에서 똥까지 ] 책에서는 다양한 기관중에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기능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었어요. 바로 혀에 관한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혀맛지도'라는 의미로 혀의 끝에서는 단맛을 느낀다고 알려져있었지만 그건 20세기 초 교과서 저자들이 잘못 해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혀끝에는 단맛을 느끼는 기관이 있고 신맛과 짠맛을 느끼는 위치는 각각 다르다고 알고 있어요. 그러도 혀의 전체 표면에서 다섯가지 기본맛을 모두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침이 혀로 가져오는 기능

침은 입을 통해서 신체내부로 들어오는 미생물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해주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는것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우리가 몸이 좋지 않으면 의사 선생님이 침을 검사하여 어떤 문제가있는지 알수 있어요. 또 수영을 하거나 잠수를 하는 사람들이 물안경에 김이 서리지 않길 원한다면 안경알 안쪽에 침을 조금 바르면 김이 서르지 않는다고 하네요. 대신 냄세는 좀 날것 같아요.


인간의 소화계가 분해할수 있는 세가지 성분

[밥에서 똥까지] 책에서는 사람의 몸은 복잡한 레고 블록과 같다고 비교를 해줍니다. 필요한 물질을 흡수하고 변환을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라서 아이들과 책을 볼때 세가지 성분을 분해할수 있다고만 설명해주면 초등저학년에게는 좋을것 같아요. 바로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을 분해할수 있어요.


몸의 기본 에너지원인 포도당

우리 몸이 움직이기위해서 몸에 에너지를 공급해줘야 합니다. 섭취된 탄수화물과 지방은 움직이면서 바로 이용이 되고 나중에 다시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우리가 몸속에 모아둔 포도당만 가지고 버텨야한다면 지방이 필요하다고 알려줍니다. 피부아래에 저장이 되는 지방이 어느곳으로 표시가되는지 너무나 직접적으로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배와 엉덩이주변 허벅지에 쌓이고 남성의 경우는 특히 배에 더욱 많이 쌓이네요~이렇게 불필요한 지방은 몸을 키우기도 하지만 지방이 몸을 보호하기도 하고 추위와 부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몸에 필요한 에너지들이 어떤 기능을 하고 어떻게 쌓이게 되는지 사실적인 그림으로 알려줄수 있어서 더욱 실감을 하는것 같아요.


식이섬유의 중요성

식이섬유는 씨앗,곡물,과일,채소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물성 성분입니다. 사람의 소화기관은 식이섬유를 흡수할수 없다고 합니다.그렇다면 식이섬유는 왜 중요할까요?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해서 똥을 촉촉하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해줍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을 흡착하여 소화가 천천히 되게 만들어요. 또한 음식물의 부피를 늘려주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어서 식욕을 줄여 주기도 하는 식이섬유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분에게는 더욱 필요하고 평소에 식이 섬유를 섭취하는 습관이 몸에 좋은 습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이렇게 다양한 건강 정보도 포함되어있어서 책의 내용이 전 연령층이 보아도 좋은 정보들이 많고 인체의 기능을 많이 알수 있어서 지식이 많이 많이 쌓이네요.


마지막 결과물

이렇게 입부터 시작해서 결과물이 나오기 까지 다양한 과정을 거치면서 보이지 않는 몸의바쁜 기능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과가 있다고 다좋은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그림입니다. [밥에서 똥까지] 책에서 우리의 건강상태를 확인할수 있는 똥의 일곱가지 유형이 나옵니다. 변비에 걸렸을 경우 작은 모양과 작은 모양이 붙은 형태로 이루어져있어서 몸의 상태를 알수가 있어요. 이럴때는 위의 사진처럼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한다면 더욱 좋은결과물을 가져올것 같습니다. 가장 정상적이고 흔한 형태는 3번과 4번입니다. 그리고 5번과 6번은 설사를 의미하고 7번처럼 묽은 변은 뭔가 안좋은 것을 먹었을때 나오는 징표입니다. 이렇게 몸의 마지막 결과물을 통해서도 나의 건강상태를 체크해볼수 있어요. 그리고 색깔을 통해서도 알수 있어서 이책을 쭈~욱 보다보면 내몸의 형태가 머릿속에 그려져서 투명하게 보이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이책은 특이하게 차례가 맨 뒤에 있어요~^^ 책을 처음 보았을때 차례가 없는것에 궁금증을 가지고 그냥 읽어보자 하고 쭈~욱 읽고 나서 맨뒤에 차례가 있는것을 보고 한번더 놀랐어요~

반전이 있는 책이라서 더욱 재밌기만 한 [밥에서 똥까지 ]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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