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할아버지가 올까요? - 크리스마스를 기다릴 때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20
콜레트 엘링스 지음, 마리알린 바뱅 그림, 이정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예쁜 동심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가족들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면서 크리스마스를 보냅니다.

많은 가족들이 한집으로 모여서 달콤한 케이크도 굽고 그리고 사촌동생 언니 오빠들이 모두 모여

크리스마스 만큼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즐거운 날들을 보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벽난로에 불을 피움으로 주인공이 산타할아버지가 불이 너무 뜨거워서 벽난로에 데이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으로 작은 아빠가 벽난로에 나무를 집어넣는것을 걱정스런 마음으로 쳐다보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순순하고 이뻐보여서 웃음이 나는 책입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노래를 같이 부르고 식사를 하는 모습도 나와있어서

요즘처럼 핵가족화 되어있는 가족들의 모습과 많이 상반되어서 더욱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다음날 트리앞에 가득 놓인 선물을 뜯고 보고 산타 할아버지가 가장 갖고 싶어하는 선물을

주신것을 보면서 눈위에 발자욱을 가르켜 밤새 산타 할아버지가 다녀갔다고 믿습니다.

지금의 제가 어릴적엔 엄마 아빠가 몰래 머리 위에 선물을 놓고 모른척 하고 계신걸 알면서도

모른척 했던적이 생각납니다.

순수함이 없었던건지 아니면 너무 일찍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를 알아버린건지요.

이책을 보면서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동심을 다시한번 느껴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인지 저희아이는  아직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립니다

착한일하고 울지 않는 아이에게 맛있는 과자를 선물로 줄꺼라고 믿고있습니다

그런 아이에게 이책을 보여주면서 산타 할아버지가 어디로 오실까 우리집은 굴뚝이 없으니가 현관문으로

들어올꺼야 라고 말하는 아이의눈에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를 의심시켜주고 싶지는 않다는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가 선물을 주시는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즐거움에

어른들에게는 온 가족이 모여서 얼굴 한번 더보고 가족끼리 따뜻한 밥한끼 더 먹을수있는 날이라서

더욱 기다려지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벽난로를 피울수없는 아파트에 살고있진 하지만 이번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불빛이 반짝거리는 트리앞에서 아이와 함께 달콤한 케익을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습니다.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지금 이순간 가장 필요하고 느낄수있는

따뜻한 마음을 미리 엄마가 읽어주면서 아이들을 감싸준다면 아이들의 동심이 더욱 성장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질수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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