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왕의 단어 암기법 - 만화로 보는 만화로 보는 국어왕 시리즈 1
이희정 지음, 김석 그림, 정희창 감수 / 가나출판사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새롭게 바뀌는 교과서 c를 알기쉽게 만화로 풀어놓은

아주 재미있는 책입니다^^

주인공 사오정은 아이들에게 아주 친근한 만화캐릭터로 귀가 잘 안들려서

주위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는데 그것의 가장 중요한 이유가

이책에서는 어휘력이 딸려서 귀가 잘 안들린다고 설정을 해놓았네요

실제로 평소에 어휘력이 많이 딸리면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는

아주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겨있는듯 합니다

아이들의 국어 맞춤법이나 표기법이 예전과는 다르게

컴퓨터 채팅이나 그리고 연음을쓰고 비속어나 은어를 통해서

불확실하게 사용되고 있는것 같아서 우리 와는 틀리게

국어에대한 정확하고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던 참입니다

마침 국어 표기법에 대한 책을 찾던중 만화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읽기에도

편리하고 재미있고 그리고 단어별 주제에 대해서도 실제 상황에서 일어날수있는

재미있는 일들로 설명을 하고있어서 정말 실제상황에서 이런 잘못된 단어 표현으로

실수를 일으킨다면 하며 상상을 하니 재미있기도 하고 부끄러울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책의 구성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순으로 구별하여

아이들이 교과서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단어들을 주제별로 설명해놓고있습니다

듣기 말하기 단어들도 1.구별해서 써야하는 우리말2.틀리기쉬운 우리말3.상대에 따라 다르게 쓰는 우리말로 구별이 되어서 아주 상세하게 그리고 기억에 오래 오래 남도록 사오정의 연상 국어 비법까지 너무 완벽한 단어 암기법입니다

실제로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와 함게 상황을 만들어서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단어를 쓸까 하며 재미있는 단어놀이나 받아쓰기 공부도 꽤 재미있게 할수있을것 같아서

너무 효율적이고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한 책입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교과서를 통해 배운 단어를 받아쓰기 하기에는

배웠던 단어들도 헷갈리고 많은 단어들을 한꺼번에 보게되면 외우기

어렵기도 하지만 단어에 대한 쉬운 풀이와 명확한 이해를 돕는 상황설명으로

생소한 단어들도 뇌속에 아주 기억하기 쉽게 저장되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닌 책입니다.

읽기로 통한 띄어쓰기로 의미가 달라지는 말들은 어른인 저도 평상시에

너무 무책임하게 붙여쓰고있다는 생각을 할정도로 부끄럽게 만들어

국어법에 대한 생각을 고쳐먹게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단락이 끝남과 동시에 앞에서 공부했던 단어들을 다시 복습하는 페이지를 만들어서

까먹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센스도 있네요

단어책이라고 하면 되게 딱딱하고 보기 힘들고 지루할것 같지만

한번 이책을 본다면 책한권이 금방 술술넘어갈정도로 너무 재미있고

반복해서 보고 읽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네요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들이라면 꼭 한권쯤 챙겨봐야할 권장도서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 열광하는 영어에 대한 기본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에 밀려 너무 친근해서 멀어져버린 국어에 대한 공부를 다시 붙잡고 기초를

탄탄히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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