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의 비밀과외 - 무조건 통하는 전교 1등의 합격 루틴
소린TV(안소린)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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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 청소년 공부 멘토인 유튜브 소린TV의 안소린님의 공부노하우를 담은 [서울대생의 비밀과외]입니다.

현역 입시 당시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스텍에 동시에 합격해서 주목을 받았고 대학생활내내 장학금을 받으면 우등 졸업했으며 현대는 동 대학원에 석사 재학중이라고 해요.

학창시절 남들보다 부족한 교육환경과 가정환경속에서 본인의 의지와 치열하게 공부를 해야만 했던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사교육없이 학창시절을 혼자서 이겨내야했지만 본인과 같은 어려움에 처한 학생이나 공부법을 잘몰라서 힘들어하는 수험생들을 위해서 자신만의 공부전략을 알려줍니다.




을 향한 고독한 싸움

힘들게 공부를 하면서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낸것도 대단한데 어떻게 공부했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두 공개해서 수험생들과 나눈다는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저자가 소린TV를 통해서 첫 영상을 올리고 유튜브를 시작하기로 결심한 이유도 교육분야의 정보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지 못했지만 인터넷으로 각종 입시 정보와 수험후기를 읽으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꾸어서 공부를 했다고 해요.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자신만의 목표가 명확했기 때문에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생하면서 가지게 된 모든 수험 노하우를 영원히 묻어 두는게 아쉬워서 경제적 지원이나 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든든한 멘토가 되어 주고 싶다는 저자의 마음이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연한 진로선택

학창시절 꿈이 없었다는 저자에게 이공계 캠프는 자신의 꿈을 찾고 진로를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공계 연구실을 방문해서 실험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인데 실험실에서 경험한 첫 경험으로 설렘가득한 기분을 느꼈다고 합니다. 지금 까지 모르고 있었던 새로운 경험으로 인해서 열정을 가지게 되고 이러한 연구원과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해요.

그렇게 물리학자의 꿈을 가지게 되고 지금까지 부족했던 공부방법을 다시 생각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교육의 힘

수학과 과학을 잘해야 물리학과로 가는 길에 탄탄대로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중학교 3학년에는 과학고를 준비하게 됩니다.

특목고의 경우는 몇년전부터 과학고 입시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아무런 정보도 없고 선행도 안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많이 준비하고 치열하게 면접준비를 했다고 해요.

그렇지만 전문 학원에 다니면서 준비를 한 학생들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준비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수도 없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가정형편상 가족에게 기댈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스스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보는 저자의 자세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가 중학교 고입을 준비하고 다시 대입을 준비하면서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공부를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책에서도 스스로 공부를 치열하게 하는 이유를 다섯가지로 말해줍니다.

가난의 지독한 실체를 아는 나로서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벗어나고 싶어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다른사람과는 조금 특별한 가정환경으로 인해서 평범하게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했고 어쩌면 누군가는 가기싫어서 억지로 다니는 학원도 저자에게는 부러움과 질투를 느끼게 했어요.

이러한 간절함이 공부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하니 스스로 내가 꼭 이루어야 하는 간절한 마음이 필요한것 같아요.

든든한 가족도 일어설 힘이 된다고 말합니다. 비록 가정형편이 좋지못해서 넉넉하지 않았지만 항상 지지해주고 믿어주는 가족들이 있기에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었다고 해요.

부모님이 나에게 해주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이 아닌 밤낮으로 애쓰는 부모님 마음을 헤아려 줄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서 경제적인 여유가 없었던것은 문제 되지 않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선택한 길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마음입니다.

공부도 내가 시작 하는거고 실패도 내가 감당하는 무게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지 그 선택에는 반드시 책이 따르게 되고 선택의 결과를 스스로 감당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어쩌면 집에서 모든 것을 받쳐주는 아이들이 주변에 더욱 많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공부만 하는데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는 것은 본인이 짊어져야할 무게를 내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것은 아닐까 합니다.

지금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는 선택의 순간을 항상 겪게 됩니다.

그러한 순간에서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후회하지 않는다는 굳건한 마음을가지는것이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일것 같습니다.

인생은 내가 살아오면서 선택한 결과들의 총합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도 나의 모습은 내가 어느순간 선택했던 나의 결과물입니다.

이제는 부모의 입장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아직 수많은 선택을 하고 결정을 하는 순간들이 계속 다가올것입니다.

공부란 나의 의지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모든 순간들이라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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