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중3부터 준비하라 - 맞춤형 고교 입시로 설계하는 명문대 입시 로드맵
김진호 지음 / 경향미디어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자꾸만 변화하는 대학입시를 위해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서 맞춤형 고교입시를 위한 안내서가 나왔습니다. 내 아이에게 유리한 고등학교 진학과 어떤 준비를 할지 모든 과정들을 상세하게 설명해놓아서 입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서 꼼꼼하게 준비하기 좋은 과정들이 나옵니다. 책의 저자는 고입과 대입 입시컨설팅으로 활동하면서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을 상담해주고 있습니다.


입시전략은 고등학교 선택부터.

2024학년도부터 수능 선발 비율을 40%이상 확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5년도에는 특목고와 자사고를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학생부 종합전형과 수능의 비중을 자주 바꿔버리는 통에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맘놓고 지켜보기만 할수 없기에 뭐가 정답인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마음이 답답하기만 한것은 모든 학부모의 입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초등학교 때부터 입시를 이해하고 고등학교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정보를 제공해줍니다. 계열성향에 따라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하는지 또는 일반고를 다니더라도 지역별로 자신에게 적합한 고등학교를 어떻게 선택하면 좋은지를 알려줍니다. 입시는 어떤것인지 궁금해하는 저같은 학부모와 현재 입시를 준비해야하는 학부모들 또는 수험생들에게 선택기준을 제시해줍니다.


복잡한 입시의 답을 찾아가는 방법.

대학입시는 수시와 정시로 나뉩니다. 정시는 수능을 말하며 대분분의 아이들이 수능을 치룹니다. 수시는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논술전형,실기전형으로 나뉩니다. 이렇게 수시에 종류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차근차근 알려주니 좀더 입시 공부를 하기에는 설명을 알아듣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헷갈리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그리고 가장 기본은 대학이 학생을 어떻게 선발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각 학교마다 학종의 비율 ,수능의 비율을 보고 전형을 확인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줍니다.


의대진학에 유리한 고등학교.

공주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2대명문고가 있는데 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 입니다. 각 학교별 특징으로 보면 한일고는 완벽한 격리생활을 하는 학교로 시내에서도 멀리 떨어져있어서 학생들이 학교말고는 공부를 할수 있는 바깥은 불가능합니다.사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을수가 없기에 자연히 학교생활에 집중할수 있고 이렇게 한일고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독립심과 자기주도학습을 가능하게 합니다. 공주사대부고도 국내 유일의 농어촌 지역국립자율학교로서 전통적으로 이과계열성향이 강하고 의학계열도 매년 30명의 합격자가 나온다고 합니다. 위의 두학교는 분류만 일반고이지 전국권 자사고 중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학교라서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진학하기에는 아주 좋은 학교입니다.


일반고 선택에 필요한 전략.

특목고와 자사고가 2025년에 폐지하고 수능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교육부 발표이후에 일반고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집근처에 아무학교나 가는것이 아니라 일반고 선택도 전략적으로 해야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줍니다. 중학교 내신성적은 학교마다 지역마다 차이가 크지만 학생 개개인의 성실성을 측정하기에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한 학교마다 격차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가고 싶은 학교의 객관적인 지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학교별 서울대 진학 실적을 비교해 봅면서 대략적인 윤곽을 볼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일반고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과 학교의 강점을 파악해서 어떤 부분이 잘 맞을수 있는지를 확인해보는것입니다.


과목별 수능공부법.

수시전형에서 논술비중이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논술전형만 노리다가는 낭패를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고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을 같이 대비한다고 마음을 먹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책에서는 과목별 수능 공부법을 알려줍니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수포자가 많이 생기는 수학과목에서는 개념정리가 잘 되어있어야 수능에서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알려줍니다. 초-중-고 단계를 올리면서 점점 어려워지는 수학과목에서 기초부터 차근 차근 해야하는 개념공부와 각 단원과의 연계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국어는 수능지문이 길어지기때문에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영어는 최소 중학교때 문법과 독해와 단어실력을 틈틈히 하기를 추천합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고등학교에 맞게 자신의 성향별로 유형을 알려줍니다.

일반고 ,영재고, 과학고,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농어촌자율고에 맞는 우리 아이의 성향을 확인해서 진학을 결정할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고등학교를 미리 알아보고 우리아이가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수 있다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는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내가 사는 지역에만 눈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관심을 가질만한 곳을 한번 더 찾아 보고 이야기 해보면서 아이의 시각적 눈높이를 키우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가 초등학교때 시작해서 중학생이 되기 전에 끝이 난다고도 합니다. 자유학기제가 시작되어서 더욱 길을 못찾고 방황을 할수 있는 중학교 입학시기에 아이가 관심을 가질만한것이 있는지 같이찾아보고 도움을 줄 수있는것이 길잡이가 되주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요즘 아이들이 학교공부 말고도 해야될 일들이 정말 많은 현재시기이지만 대학입시를 이렇게 미리 생각해보는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조금은 있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조금의 관심이 있으면 찾아보고 참고해 보는것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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