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빨간 고양이가 혼자 놀고 있었습니다. 창밖 구경도 하고 장난감도 흔들어보고 낮잠도 잤습니다. 하지만 혼자 노는 건 너무 재미없었습니다. 이때 심심한 고양이의 눈에 어항이 보였습니다. 어항안에는 빨간 금붕어 한 마리가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너무 심심했던 고양이는 별생각 없이 금붕어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안녕?" 그러자 어항 속 금붕어가 말했습니다. "심심하니?" 고양이는 금붕어가 말을 하자 깜짝 놀라 꼬리가 곤두서고 털까지 바짝 섰습니다. "금붕어가 말을 하다니!" 깜짝 놀란 고양이가 어항에 손을 넣고 물을 휙휙 저어보았습니다. 그러자 빨간 물고기가 말했습니다. "같이 놀래?" 고양이가 대답했습니다. "그래, 같이 놀자!" 어느새 고양이는 작아져서 금붕어와 함께 어항 속에서 헤엄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꼬불꼬불한 터널 속으로 금붕어가 고양이를 안내합니다. 둘이 요리조리 헤엄치며 터널을 통과하자 놀랍게도 다양한 물고기들이 가득한 바다가 나왔습니다. 작은 어항에서 드넓은 바다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순간에 두 눈이 번쩍 뜨이며 더욱 그림책에 집중하게 됩니다. 바다에는 다양한 모양과 색을 가진 물고기들이 가득했고, 저마다 고양이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흥겹게 신나게 재미있게 놀자!" "나랑 너랑 우리 같이 즐겁게 놀자!" 고양이는 물고기들과 금붕어와 함께 해초 사이를 지나갔습니다. 물에 흔들리는 해초들이 몸에 닿자 살랑살랑 커튼 사이로 걷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문어를 만났습니다. "같이 놀래?" 고양이의 환상적인 바닷속 모험은 어떻게 될까요? <바다 어항>은 심심하고 따분했던 고양이가 금붕어와 만나 놀랍고 신기한 바닷속 놀이를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원색의 강렬한 색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보며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