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는 놀이터에서 외톨이입니다. 모여서 놀고 있는 친구들을 나무 뒤에 숨어 몰래 바라볼 뿐 "같이 놀자."라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미르는 매일 좋아하는 공룡을 알아보고, 공책에 정리해 두며 자신만의 보물인 공룡 공책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외로운 미르가 친구들과 함께 놀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도 신나게 공책에 적고 있는데 창문에 처음 보는 새가 찾아와 창틈으로 초대장을 주고 떠났습니다. 미르는 초대장을 몇 번이나 다시 보고 다시 읽었습니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침대에서 초대장을 보고 있는데 창문에 그림자가 나타났습니다. "저는 안내원인 프테라노랍니다. 자, 빨리 타세요. 어서요!" 놀란 미르가 프테라노 등에 올라타자 파락 파락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밤새도록 뜨거운 구름 속을 날아 날이 밝아지자 구름 사이로 섬이 보였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바로 초대장에 적혀있던 공룡 놀이공원 입구였습니다. 그곳에는 정말 살아있는 공룡들이 가득했고 줄을 지어 공룡 놀이공원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초대장을 들고 있더 미르는 입장을 허락하는 리본을 받아들고 입구의 아치를 지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캬오오스! "공룡 놀이공원에 온 걸 환영한다."왕관을 쓰고 안경을 콧등에 건 커다란 메갈로사우루스 원장님이 미르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친절하게 인사를 했습니다. 놀랍고 신비한 공룡 놀이공원에서 미르는 과연 어떤 멋진 경험을 하게 될까요? 공룡이라면 자다가도 눈이 뻔쩍 뜨이는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볼 그림책 <공룡 놀이공원 - 캬오오스! 초대합니다>입니다. 환상적인 이야기가 가득한 그림책을 보며 다양한 공룡에 대해서노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늘 밤 우리집에도 공룡 놀이공원 초대장이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다 잠이 든다면 꿈 속에서는 공룡 놀이고원에 가서 신나게 놀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