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엔 별을 볼 수 있을까?
안나 테레로스 마틴 지음, 박정화 옮김 / 바나나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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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빨간 잠옷을 입은 노라와 코뿔바다오리인 퍼핀은 잠자리에 들 시간이 훨씬 지났지만 아직 깨어 있었습니다. 둘은 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고 있었는데 책에서 본 것처럼 별이 밝고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서 왜 그런건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잔뜩 겁먹은 아기 코뿔바다오리가 창문으로 나아 들어왔습니다. 퍼핀이 길 잃은 아기 코뿔바다오리를 진정시키고 아래층에 있는 아빠에게로 데리고 내려갔습니다. 벌써 열번이나 도시로 날아든 아기 코뿔바다오리를 보며 노라와 아빠는 바닷새들이 사는 섬으로 가서 이 어린 친구를 집에 데려다주기로 했습니다. 



다음 날, 아빠와 노라, 퍼핀, 그리고 아기 코뿔바다오리는 섬으로 출발했습니다. 섬에 도착하니 코뿔바다오리와 아름다운 바닷새들도 많았습니다. 아빠가 테트를 설치하는 동안, 노라와 퍼핀은 길 잃은 아기 코뿔바다오리의 가족을 찾아주었습니다. 왜 아기 코뿔바다오리들이 자꾸 길을 잃고 도시로 날아드는 걸까요? 밤이 되었고 노라는 아빠와 섬에서 핫초코를 마시다가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코뿔바다오리는 별빛과 달빛으로 길을 찾는데 도시가 너무 밝아서 별과 달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엽게도 아기코뿔바다오리들이 도시의 불빛을 쫓아 날아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밤엔 별을 볼 수 있을까?>는 생태계에 위험을 가하는 빛 공해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어린 노라는 빛공해를 없앨 수 있을까요? 아이와 함께 보며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누고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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