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는 어느 날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낯선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려니 설레면서도 긴장도 되었을 것입니다. 새로 만나는 친구들과 얼른 친해지고 싶었던 지니는 자신만의 특별한 비법을 쓰기로 했습니다. 바로 친구들이 나에게 해 주었으면 하는 것들을 먼저 친구들에게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지니는 친구들을 선뜻 도와주었고 다정하게 안아 주었습니다. 친구들은 이런 사랑스럽고 친절한 지니를 금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지니는 친구들을 공평하게 대하려고 노력하였고 다툼이 생기더라도 대화로 부드럽게 해결하는 현명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니가 좋은 친구라고 해서 모든 친구가 지니를 좋아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틈만 나면 지니를 못살게 굴며 끊임없이 놀려 대는 아이가 한 명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거친 말과 행동 때문에 지니는 마음이 상하고 속이 상했습니다. 지니는 부모님과 이야기 한 후, 이렇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아이는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다면 지니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는 아이들이 친구관계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친구들과 우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를 가하는 아이와는 분명한 경계를 그을 줄도 알아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스스로를 보호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부모가 함께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를 읽으며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