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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질근질 도깨비 ㅣ 즐거운 그림책 여행 21
박상희 지음, 신소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10월
평점 :
태인이는 몸 여기저기가 가려웠습니다. 엄마는 태인이를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태인이의 몸을 꼼꼼히 살펴보더니 근질도깨비가 따라붙은거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은 들은 태인이는 놀라고 무서워서 벌벌 떨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태인이에게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입원해서도 태인이는 계속 가려웠습니다. 머리와 발, 팔이 너무 가려워 벅벅 긁으며 근질도깨비가 싫다고 소리쳤습니다. 그러면서도 태인이는 쓴 약을 먹는 게 싫어서 몰래 약을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그러자 근질도깨비가 스멀도깨비와 볼록도깨비까지 불러 모았습니다.
태인이는 손으로 어깨와 다리를 벅벅 긁었습니다. 몸 여기저기에 볼록볼록 콩알만 한 물집이 올라오더니 더 가려워졌습니다. 태인이는 너무 가려워서 핏물이 맺히도록 긁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볼록도깨비가 온 것을 바로 알아차리셨습니다. 태인이는 과연 근질도깨비, 스멀도깨비, 볼록도깨비의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근질근질 도깨비>는 어린이 스스로 병균을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코로나와 알레르기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몸을 깨끗이 하고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어서 면역을 기르는 일임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며 보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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