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할머니의 잠 가게 달리 창작그림책 7
양선 지음 / 달리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짝반짝 빛이나는 표지가 이뻐서 이리저리 움직여보게 됩니다. 오색의 이불로 둘러쌓인 곰 할머니의 잠 가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 책장을 서둘러 넘겨보았습니다. 숲에 어둠이 내리면, 폭신한 이불로 만든 작은 가게가 문을 엽니다. 별이 총총 빛나는 숲속에 저멀리 빛나는 곰할머니의 작은 가게가 보입니다. 이 곳에서는 신기하게도 잠을 팔고 있었습니다. 별이 달린 구름모자를 쓰고 빨간 숄을 두른 곰 할머니는 손님이 원하는 잠이라면 뭐든 뚝딱 만들어 내었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건 단잠입니다. 곰 할머니는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꽃향기가 나는 꿀을 듬뿍 넣고 잠 가루를 솔솔 뿌려 내줍니다. "잘 저어서 따뜻할 때 마시렴." 곰 할머니가 만든 단잠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집니다. 한 모금 두 모금 단잠을 마신 손님들은 어김없이 달콤한 잠에 빠져듭니다. 

그런데 어느날 특별한 잠을 찾는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사람들이 밤늦게까지 떠들고 차도 쌩쌩 다녀서 통 잠을 잘 수가 없는 생쥐가 할머니에게 하소연을 했습니다. 그러자 곰 할머니는 잠 못 들어 하는 생쥐에게 통잠을 만들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곰 할머니의 통잠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생쥐는 폭 잠을 잘 수 있게 될까요? <곰 할머니의 잠 가게>는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잠자리 그림책입니다. 잠 못들어하는 이들이라면 곰 할머니의 가게에 꼭 한번 가고 싶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달리, #곰할머니의잠가게, #양선, #잠자리동화, #힐링그림책, #마음을위로하는그림책, #그림책, #우아페, #우아페서평단,  #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